• ‘별그대’ 전지현이 김수현에게 기습키스를 감행했다. 

    1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 17회에서는 만취해 천송이(전지현)의 집에서 잠든 도민준(김수현)이 깨어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 달 뒤 자신의 별로 돌아가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천송이는 도민준에게 이별을 선언했다. 이에 도민준은 괴로운 마음에 장영목(김창완)과 술을 마셨다.

    만취한 도민준은 “시간도 얼마 안 남았는데 왜 이 귀한 시간을 장변호사님이랑 있어야 하냐”고 솔직한 속마음을 드러내며 술주정을 했다. 도민준의 주사에 건물이 정전이 됐고, 급기야 순간이동해 천송이의 방에서 잠들었다. 

    잠에서 깬 도민준은 민망함을 감추지 못했다. 깨어난 도민준을 유심히 바라보던 천송이는 “술 안 마시는 이유가 이거였냐”며 도민준에게 자신의 얼굴을 가까이 들이댔다. 

    이어 천송이는 도민준에게 갑작스럽게 뽀뽀를 했고, 도민준이 놀라자 “당신이 내게 한 짓이 이런 거다. 내가 당한 걸 너도 느껴봐야 한다. 너도 화나지? 사람 설레게 해놓고 너도 이렇게 하지 않았냐”고 둘러댔다.

    ‘별에서 온 그대’ 17회를 접한 네티즌들은 “별에서 온 그대 17회 천도커플 알콩달콩 러브라인 내가 다 설레어”, “김수현 술주정 귀여워”, “별에서 온 그대 17회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다”, “별에서 온 그대 18회 어떻게 기다리지?”, “별그대 17회 전지현 김수현 볼수록 환상 케미” 등의 반응을 보였다.

    (별그대 전지현 기습키스, 사진=SBS 별에서 온 그대 17회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