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의 좌파 재집권은
    대한민국의 자살

    北의 核미사일 실전(實戰)배치와
    南의 종북정권 등장이 결합되면

    대한민국은 공산화,
    또는 내전(內戰)상황으로 갈 것이다. 

    趙甲濟   
     
  • 핵강(核强)체제의 길을 가는 북한정권이
    핵(核)을 갖지 못한 한국을 만만하게 보고
    핵무기를 위협 수단으로 이용할 경우,
    심각한 사태가 전개될 수 있다.

    국민대 박휘락 교수는,
    작년에 이런 시나리오를 제시하였다. 
  
이미 어느 정도는 드러나고 있지만
앞으로 북한은 핵무기를 배경으로
수시로 한국을 협박하거나 局地도발을 자행할 가능성이 높다.
북한은 핵무기 사용을 위협하면서
서해 5도 지역을 점령하거나 수도 서울을 탈취하고자 시도할 수도 있고,
경제적 원조 등의 조건을 제시할 수도 있다.
남북한 간에 갈등이나 분쟁이 발생할 때마다 북한은 핵무기 사용을 위협할 것이고,
그러한 과정에서 남북한 간의 감정이 충돌하여 격화될 경우
핵무기가 실제로 사용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하나의 각본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북한군의 [조준사격] 위협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탈북자 단체들이 임진각 주변에서 북한으로 전단을 살포하자
북한은 임진각에 수십발의 포탄을 발사하였고,
이에 대응하여 한국군은 대(對)포병사격을 가하였다.
그러나 사격 후 갱도로 복귀해버리는 북한 포를 무력화시키지 못하여
포격은 계속되었고,
결국 한국군은 보복개념으로 북한군 부대 막사를 공격하였으며,
그 결과로 다수의 북한군이 사상(死傷)을 당하게 되었다.
이에 분개한 북한군은 장거리 포를 동원하여
일산 부근을 공격하여 다수의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하였고,
한국은 공군기를 출동시켜 북한군 포대를 공격하지 않을 수 없었다.
북한 공군기도 출동하여 공중전이 벌어졌고,
그 결과 수 대의 북한 공군기가 삽시간에 격추되었다. 
  
상황의 악화에 당황한 한국은
모든 공격을 중지한 채 협상을 요구하였고,
북한측도 자체 토의에 들어갔다.
그러나 북한에서는 강경파의 입장이 채택되었고,
따라서 인민군총사령관 명의로 모든 책임이 한국이 있다는 전제하에
3일 내로 한국이 사과하고 배상하지 않을 경우
한국의 어느 후방 도시를,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공격하겠다고 공언하게 되었다.
  
만약 위에서 예시한 바와 같은 상황이 실제로 발생한다면,
한국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
당연히 한국은 미국이나 중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와의 공조를 통하여
북한의 극단적인 도발을 억제하고자 할 것이고,
다방면으로 압력을 가할 것이다.
미국은,
북한이 극단적인 선택을 할 경우
자신의 핵억제력을 사용할 수 있다고 경고할 것이다.
국제적인 압력과 後果(consequence)를 고려할 때
북한이 최악의 선택을 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한국은 북한이 어떤 극단적인 선택을 하더라도
그로부터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어야 하고,
그것이 바로 국방의 사명이다.
외교적인 노력을 경주함과 동시에
한국은 군사적으로도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여 대비해야하는
절박한 상황이라고 판단된다.


재래식 무기 간의 충돌이 핵전쟁으로 확대될 수 있는
악몽(惡夢)의 시나리오가 한반도에 존재한다.
대한민국은 핵무장한 적(敵)과 대치하고 있을 뿐 아니라,
그런 적(敵)을 추종하는 종북세력을 안고 있다.
핵(核)미사일 실전(實戰)배치와 종북좌파의 집권이 결합되면,
대한민국(1)은 <북한정권(1)+종북좌파(1)>를 상대해야 한다.
즉 2 대 1 구도로 몰린다.
북한정권이 핵미사일을 실전배치한 단계에서 좌파의 집권을 허용하는 것은,
대한민국의 소멸,
또는 시리아형(型)의 내전(內戰)을 의미한다고 보는 게 맞을 것이다. 
  
2017년에 한국은 자살할 것인가?

北의 핵미사일 실전(實戰)배치가 기정사실화된 지금
대한민국이 공산화되지 않고 살 수 있는 유일한 길은
반역적 좌파 정권의 등장을 저지하는 것이다.
좌파정권이 집권한 10년간,
대한민국은 북한 핵개발의 도우미가 되었다.
핵개발 자금을 대고,
미국이 강경하게 나오면 북한 편을 들고,
北의 核공격을 막기 위한 수단을 스스로 포기하거나 해체하고,
北을 편드는 반역세력을 돕고,
北에 반대하는 애국세력을 공격하였다.

2012년 두 차례 선거를 통하여
反국가적-反헌법적 좌파세력이 국회와 청와대를 장악하였더라면
한국은 더 왼쪽으로 기울어지면서 뒤집혀졌을지 모른다.
빅근혜(朴槿惠) 대통령과 애국시민들의 노력으로 최악의 사태를 막고,
5년이라는 시간을 벌었다.
이 시한(時限)에
우리는 核미사일을 무력화(無力化)시킬 수 있는 대응방안을 시급히 마련해야 하고
제3期 친북정권의 등장을 저지해야 한다.
대한민국 세력과 집권 세력이
北의 核과 미사일 개발을 도운 반역자들을 색출, 응징하는 일이 국민들을 깨우쳐
선거를 통한 반역정권 등장을 막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지난 5년 동안
북핵(北核)문제를 둘러싼 북측의 입장을 가지고
미국하고 싸워왔고,
국제무대에서 북측의 입장을 변호해 왔습니다.”


노무현이 김정일에게 보고하듯이 한 이 말이야말로
친노(親盧) 세력에 대한 완벽한 고발장이다.

北이 核미사일 실전(實戰)배치를 한 상태에서
南에 친북좌파 정권이 등장하면
韓美동맹은 와해되고,
한국은 공산화되든지,
內戰상황으로 빠져들 것이다.
어느 쪽이든 피를 흘린다.

시간은 대한민국 편이 아니다.
용기 있는 자, 그리괴 싸우는 자의 편이다. 

[조갑제닷컴=뉴데일리 특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