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남수단 반군이 장악한 보르시의 모습. [사진: 외신 보도장면 캡쳐]
    ▲ 남수단 반군이 장악한 보르시의 모습. [사진: 외신 보도장면 캡쳐]

    우리나라 <한빛부대>가 주둔 중인
    남수단 종글레이州 보르市를
    반군이 장악했다.

    <알 자지라> 등 외신들은 19일
    <한빛부대> 주둔지인 보르 시를 반군이 장악했으며,
    남수단군 당국도 [보르시에 대한 통제력을 상실했다]고 밝혔다.

    외신들에 따르면
    반군 세력은 보르시를 장악하고 민간인들을 공격했다고 한다.
    이로 인해 시민 19명이 사망했고 수천 명이 피난하고 있다고.

    이 소식이 알려진 뒤 합동참모본부는
    [한빛부대는 무사하다]고 현지 상황을 전했다.

    “한빛부대 장병들은 안전하며 특이사항은 아직 없다.
    한빛부대 장병들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영내에서만 활동하고 있다.
    개인 및 부대방호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최윤희> 합참의장도
    20일 오전 7시 한빛부대장과 화상통화를 하며
    현지정세를 보고받고 작전지침을 하달했다고 한다.

    <최윤희> 합참의장은
    한빛부대장에게 안전대책을 강구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라고 지시했다.

    현재 <한빛부대>는
    전투병력으로 구성된
    인도군과 네팔군의 경계지원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