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정원 해체!” 미쳐 날뛰는 김정은

    "진보(?)·통일(?) 가로막는 惡의 소굴” 7일간 쏟아 낸 논평·기사만 24건

    金成昱 /리버티헤럴드 대표   
     

  • 김정은 정권이 국가정보원 해체에 광분(狂奔)하고 있다.
    지난 일주일 간 북한이 로동신문·조선중앙통신·우리민족끼리 등에서 쏟아낸
    성명·논평·기사만 24건. 모두 국정원 해체가 목표다.
     
      예컨대 8월5일 ‘독재시대를 되살리는 악의 소굴’이라는 제목의 로동신문 기사는
    “중앙정보부는 말 그대로 살인마(殺人魔)와 악귀(惡鬼)들의 소굴이었으며 정의와 애국을 말살하고 진보(進步)와 통일(統一)을 가로막은 독재통치의 총본산이었다. 그 후신인 정보원은 중앙정보부를 능가하는 악(惡)의 소굴로 되고 있다”라고 선동했다.
     
      또 “정보원은 남조선인민들에 대한 탄압 뿐 아니라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모략과 파괴암해책동에서도 악명을 떨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남조선에서 정보원을 해체하지 않고서는 인민들이 참다운 자유도 민주주의도 누릴 수 없으며 북남관계개선도, 민족의 단합과 조국통일도 이룩할 수 없다”며 “사회의 민주화(民主化)와 조국통일(統一)을 가로막는 정보원은 지체 없이 해체되어야 한다는 것이 남조선민심의 한결같은 주장이며 요구”라고 덧붙였다.
     
      북한이 국정원 해체에 올인하고 남한 내 민주당과 종북(從北)단체가 연합하면서 대한민국 對 반(反)대한민국 전선은 더욱 선명해지고 있다.

    아래는 지난 일주일 간 북한이 “국정원 해체”를 주장하며 발표한 성명·논평·기사의 제목들이다.
     
      1. 정보원을 규탄하는 장외투쟁을 계속할 것을 경고(8/6)
      2. 정보원규탄 시국선언서명자 약 2만 명 돌입(8/6)
      3. 민주당 대표 《담판회담》 요구(8/6)
      4. 독재시대를 되살리는 악의 소굴(8/5)
      5. 정보원사건에 대한 조사기간을 연장하라(8/5)
      6. 서울에서 초불투쟁, 각 계층 군중 1만 5 000여명 참가(8/5)
      7. 세차게 타오르는 투쟁의 불길(8/5)
      8. 절대로 덮어버릴 수 없는 정치모략사건(8/3)
      9. 민족의 대단결은 자주통일의 원동력(8/3)
      10. 장애인들도 정보원《대선》개입규탄 시국선언발표(8/3)
      11. 70여개 대학교수들 정보원에 대한 《국정조사》 강력히 촉구(8/3)
      12. 《국정원에 랍치된 민주주의를 찾습니다》(8.3)
      13. 《무너진 민주주의를 회복하겠다》(8/3)
      14. 광주 지역 4대 종단 정보원해체 촉구(8/2)
      15. 정보원은 하루빨리 해체되여야 할 파쑈독재의 도구(4)(8/2)
      16. 초불을 외면하는 보수언론(8/2)
      17. 절대로 덮어버릴 수 없는 정치모략사건(8/2)
      18. 선군조선의 불패의 위력을 과시한 대정치축전이였습니다(8/1)
      19. 인천대학교 동문 《정보원대선개입》규탄 시국선언 발표(8/1)
      20. 해외동포들 《정보원대선개입사건》 강력히 규탄(8/1)
      21. 정보원은 하루빨리 해체되어야 할 파쑈독재의 도구(3)(8/1)
      22. 천주교 신부들 시국선언 발표(7/31)
      23. 정보원은 하루빨리 해체되여야 할 파쑈독재의 도구(2)(7/31)
      24. 정치의 후진성을 보여주는 산 증거(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