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데일리>가 6백만4천여명, 오마이뉴스는 6백42만여명자본-인력 수십배 차이 나는 대형 언론사와 어깨 나란히
  • <뉴데일리>가 인터넷 사이트 월별 순방문자수를 기준으로 산출하는 조사에서 11월 종합 인터넷 뉴스 부문 2위를 차지했다.

    9월과 10월 두 달 연속 1위를 차지하던 것에서 한계단 내려온 수치다.

    1위는 <오마이뉴스>가 차지했다.

    12월 18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정치 섹션을 메인으로 배치하는 언론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코리안클릭이 11월 전체 도메인 순방문자수를 조사한 결과 가장 많은 사람이 찾는 웹사이트 1위는 네이버였다.

    언론사 중에서는 매경닷컴(매일경제)에 1천5백45만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2위는 조선닷컴(조선일보)으로 1천4백64만여명이, 3위는 한국경제(한경닷컴)으로 1천4백만여명이 해당 언론사 웹사이트를 방문했다.

    인터넷 종합지 중에서는 <뉴데일리>가 6백만4천여명이 방문해 두 번째로 많은 사람이 다녀갔다.

    이는 언론사 중에서는 29위며 모든 한국 도메인 사이트 중에서는 58위다.

    오마이뉴스는 6백42만여명이 방문했고 모든 한국 도메인 사이트 중에서는 54위를 기록했다.

    인터넷 언론 중에서는 5백46만명의 데일리안이 뒤를 이었고, 미디어오늘(4백27만여명), 프레시안(3백7만여명) 순이었다.

  • 특히 인터넷 언론 1.2위는 종이신문을 발행하는 대형 언론사인 <한겨레>(6백20만여명)나 <국민일보>(6백73만여명), <문화일보>(6백83만여명)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었다.

    적게는 10배, 많게는 20배 이상 나는 자본이나 인력 규모를 감안하면 고무적인 수치다.

    특히 대형 언론사들은 스포츠·엔터테인먼트 전문매체와 제휴를 맺고 서브도메인으로 등록해 방문자수를 합산 하는 이른바 ‘트래픽 제휴’ 전략으로 방문자수를 늘리는 방식을 쓰는데 반해, <뉴데일리>는 독립 홈페이지 한 곳만을 운영하면서도 비슷한 트래픽을 내고 있다는 점이 주목을 끈다.

     

    코리안클릭이란?

    세계적인 미디어리서치 회사인 닐스컴퍼니(Nielsen Company) 계열사.

    국내 미디어 영향력 통계 분석 전문 기관 중 가장 신뢰받는 회사로 평가받는다.

    포털, 전자상거래, 광고 등 인터넷 산업 내 '표준 데이터'를 산출하는 리서치 기관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시장을 통해 검증된 역량은 국내 최다 고객사의 선택으로 이어지고 있다.

  • 실제로 코리안클릭의 각종 자료는 각 정부부처와 대기업 홍보실에서 홍보 효과를 분석하는데 핵심적인 데이터베이스로 활용되고 있다.

    TV 광고 단가가 시청률과 직결되는 것처럼 인터넷 광고분야에서도 해당 사이트의 방문자 수를 조사하는 개념을 적용한 회사다. 시청률 조사와 비슷한 표본(패널) 조사 방식을 택하고 있으며, 일간-주간-월간 데이터베이스를 꾸준히 생산하고 있다.

    인터넷 이용자 대표로 선출된 패널의 가정 또는 직장 내 PC에 'iTrack'이라는 소프트웨어를 설치, 이용자들의 웹사이트 Log 데이터를 분석해 온라인 사이트들의 순위를 매기고 있다.

    닐슨은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두고 현재 전 세계 100개국 이상에서 활동하고 있는 세계 최고의 시장정보 미디어 그룹. 한국에서는 닐슨코리안클릭(인터넷사용자 측정), 닐슨미디어리서치(광고효과 분석), AGB닐슨미디어리서치(시청률 조사) 닐슨컴퍼니 코리아(전 AC닐슨·시장정보) 등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