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여자 펜싱의 간판 스타 남현희가 아쉽게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29일(한국시간) 열린 2012 런던올림픽 펜싱 여자 플뢰레 경기에서 남현희가 동메달을 앞에두고 이탈리아 발렌티나 베잘리에 패하면서 4위를 기록했다.

    4년전 베이징 올림픽 결승전에서 아쉽게 금메달을 내줬던 베잘리에게 또 다시 패하면서 이번에는 동메달을 헌납했다.

    남현희는 앞선 준결승에도 막판 소극적인 경기운영으로 이기고 있던 경기를 내줬다. 동메달을 두고 열린 3-4위전에서도 역시 이기던 경기를 지키지 못하고 역전패를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