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근혜, 반공정신으로 태극기 높이 들어야

     역사에 빛나는 실화는 무상한 세월에 의해 전설이 되고, 전설은 민중의 찬탄속의 구비(口碑)에 의해 영세불망(永世不忘)의 신화(神話)가 된다. 보릿고개만 되면 기아에 속수무책으로 비통속에 절규했던 가난한 조국을 부국강병을 통해 조국통일을 염원하고 실천한 故(고) 朴正熙(박정희) 대통령의 나라와 민족에 대한 사랑, 경제개발은 이제 한국 뿐 아니라 개발국의 모범으로 자리잡은 지 오래이다. 그 후광속에 朴槿惠(박근혜)는 매번 선거의 여왕이라는 별호를 들으면서 금년의 총선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녀가 이끄는 총선의 승패 여부는 主權在民(주권재민)인 투표의 유권자에 달려 있지 필자의 글에 있지 않을 것이다.

    부모 통석의 兇逝(흉서)를 교훈 삼아

    不知其數(부지기수)의 인정많은 국민들은 보릿고개의 가난을 물리치고 경제발전의 초석을 쌓은 박대통령에게 감사하고, 그리워하고, 서민의 애환을 살펴 도운 영부인 육영수 여사의 통석(痛惜)의 서거(逝去)는 더한층 육영수여사를 그리워하게 되었다. 두 분에 대한 한없는 그리움과 아쉬움속에 국민들은 두 분의 자녀들에 대해 행운을 기원하지만, 그 가운데 정치계에 활약하는 박근혜에 대해 주목한다. 물론 박근혜 개인의 정치역량은 괄목할만 하다. 그러나 국민들은 부모님의 공덕을 생각하여 박근혜를 지지성원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 지지성원의 여파는 박대통령이 못다한 나라와 민족에 대한 사랑을 계승할 수 있는 대선승리를 전망할 수 있는 지경에 이르렀다. 그러나 사회 일각에서는 박근혜에 대해 우려의 눈빛으로 박대통령처럼 반공정신과 함께 태극기를 선명하게 드높이 들 것을 강력히 요구하는 목소리가 드높아지고 있다.

    그 원인은 첫째, 대한민국 수호의 애국자들로부터 종북주의자라는 지틴을 받는 老獪(노회)한 DJ의 말을 듣고 부단히 암살자를 보내 부모를 암살시도를 해오다, 결국은 어머니를 암살한 김정일을 스스로 예방했기 때문이다.둘째, 박정희 대통령을 향한 온갖 음모의 술수를 부린 DJ의 말을 듣고 대북특사로 나서고, 셋째, DJ가 북한정권에 맺은 매국적인 '6,15 선언'을 지지하는 발언을 하고, 넷째, 아버지의 과오를 아버지의 政敵(정적)들에게 사죄하는 말을 했기 때문이다. 어찌보면 권력을 잡는 정치를 하기 위해서는 아버지까지 죄인으로 인정하는 모습은 박대통령을 존경하는 남녀들을 크게 실망시켰다. 불효의 극치 아닌가.

    정치는 왜 하나? 박근혜는 현충원의 부모님 묘소참배 소회를 묻는 기자들에게 둘러싸여 "(부모님께서) 살아계신 것처럼 생각하고 못다 하신 뜻을 펼쳐 번영하고 잘사는 나라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부모님께 말씀드렸다고 답했다. 박근혜의 정치하는 이유의 辯(변)이다. 그렇다면 박근혜는 이 세상 어느 선생보다 부모의 애국관에서 정치를 배우고, 反(반)하는 정치를 해서는 안될 것이다.

    박대통령을 시해하려는 자는 김재규만이 아니었다. 박대통령을 대통령 재임기간 18년 내내 부단히 암살을 시도한 자들은 북한정권의 독재자 김일성과 그의 아들, 김정일이었다. 그리고 박대통령의 권좌에서 추락시키기 위한 북한정권의 하수인들인 종북 좌파 정치인들이 있었다. 북한정권과 종북 좌파정치인들로부터 아버지가 얼마나 고통받아 왔는가를 모른다면 박근혜는 박대통령의 진정한 여식이 아니다.

    육영수 여사는 북한정권이 부단히 기획하고 실천해온 박대통령에 대한 암살극에서 비참하게 兇逝(흉서)하였다. 1974년 8월15일 제29회 광복절 기념식장이었던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에서 재일 한국인 문세광(文世光, 일본명: 난조 세이코우(南?世光, 1951년 ~ 1974년 12월 20일, 당시 23세)은 당시 기념사를 하는 朴正熙 대통령을 향해 암살의 권총탄을 발사했다. 그러나 총탄은 박대통령은 비켜가고, 단상에 앉은 육여사를 사망케 했다.

    문세광은 북한정권이 보낸 암살자이다. 그는 1972년 조총련에 포섭된 자로서 이듬해 김대중 납치사건이 발생하자 김대중 구출대책위원회에 가입, 駐(주) 오사카 총영사관을 점거해 영사관 직원들을 인질로 김씨와 교환할 것을 계획한 것으로도 알려져 있는 자이다. 박근혜가 효녀라면, 부모님의 억울한 주검 배후에는 북한정권과 한국적을 지닌 종북 좌파정치인들이 있다는 것을 오매불망(寤寐不忘), 한시도 망각해서는 안될 것이다. 또한 북한정권과 종북주의자들은 기회만 있으면 '오리발'을 전제로 이번에는 박근혜에게 암살의 兇手(흉수)를 주저없이 뻗칠 徒輩(도배)들이라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평양행은 두 번 다시 안해야

    박근혜가 평양행을 한 것은 자신의 소신에서가 아닌 김대중 대통령의 권유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세간에 알려져 있다. 당시 한국 미래연합 창당준비위원장 朴槿惠 의원은 SBS 라디오에 출연, “북한 金正日(김정일) 국방위원장이 11일 중국 베이징(北京)으로 특별전용기를 보내와 평양에 들어갔다[한국일보 2002-05-15 16:20]”고 발표했다. 그것은 驚天動地(경천동지)할 소식이었다. 당시 대한민국 대다수 국민들은 박근혜의 평양행 발표에 박수치며 환영하지 않았다. 깊은 우려와 개탄의 탄식이 무성했을 뿐이었다. 박대통령의 철저한 반공으로 북한정권과는 不俱戴天불구대천)의 원수같은 박대통령의 딸인 박근혜가 돌연 평양행을 하였기에 국내는 물론 국제사회까지 경악과 억측과 논평의 화제가 분분했다. 박근혜와 일행 4명이 탑승한 전용기는 50인승으로, 고려항공 소속 여객기가 아니라 김정일 위원장의 특별전용기로 알려졌다.

    또 박근혜 의원은 “숙소인 평양의 백화원 초대소에서 김대중 대통령이 머문 방(2000년 6,15 정상회담 당시)에서 지냈으며 평양 학생소년궁정을 방문했을 때 1000명의 어린이가 특별공연을 했다”고 북한에서 받은 특별대우를 설명했다. 그러나 남과 북의 시각은 천지현격이었다. 종북 좌파들은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지지하는 척 했지만, 반공을 국시로 알고 자유 대한민국을 지켜온 애국지사들은 박근혜의 평양행에 대해서 격노했다. 반공으로 조국을 지켜온 아버지 박대통령에 대한 배신이요, 대한민국에 대한 배신이었든 것이다. 일평생 박대통령을 저주해온 김대중이 무엇이 좋다고 박대통령의 딸인 박근혜에게 호감을 갖고 평양행을 주선했을까. 그것은 한국과 일본에 충천한 추잡한 구설수만 있을 뿐이었다.

    국내 종북 좌파들이 박근혜를 부추겨 평양행을 시키며 노리는 것은, 첫째, 국가보안법을 반공의 박정희 대통령 딸인 박근혜 자신이 언행으로서 有耶無耶(유야무야)로 만들도록 획책했다고 분석할 수 있다. 둘째, 박대통령의 딸을 入朝(입조)하듯이, 김정일에게 예방하게 하고, 김정일을 중앙으로 모시고 기념사진을 찍게 하여 대한민국의 대선후보로 기장 인기상승하는 박근혜에 대한 불신감의 찬물을 끼얹어 대선의 인심에서 멀어지게 하고, 셋째, 북한주민들에게는 박정희를 대신하여 박근혜로부터 항복을 받는 것처럼, 하여 역시 위대한 지도자 김정일을 연출시킨 것이다.

    북한정권은 박근혜가 북한 인민의 낙원에 와서 행복해 하는 모습, 그리고 김정일을 예우하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을 제작하여 국내는 물론, 전세계에 퍼뜨렸다. 대한민국의 종북 좌파 정치인들은 박근혜를 김정일에게 선물하여 또한번 대한민국을 욕보이고, 김정일을 영웅으로 연출한 것 뿐인데, 특별전용기를 내주고 대접을 잘 받았다는 순수한 추억의 발표를 하는 그녀를 우리는 어떻게 생각해야 할까?

    박근혜를 지지하는 ‘우국충정’이라는 필명을 가진 어느 애국자는 박대통령의 묘소에 참배하여 꿈속에서라도 회초리를 들어 아버지의 반공정신을 망각하고, 종북 좌파들의 이용감이 되고 있는 박근혜의원을 깨우쳐 달라고 泣訴(읍소)했다고 한다. 박대통령과 육여사가 살아 있다면, 박근혜의 평양행은 공산당의 이용감으로 전락했다고 크게 질타했을 것이다.

    박근혜, 태극기를 높이 든 '잔다르크' 되기를

    박근혜의원이 김정일을 만나 조국통일을 위한 합의도출을 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러나 그것은 환상이요, 기만술에 불과하다. 김정일이 미인계에 혼백이 나가듯이 박근혜의 辯才(변재)에 감격하여 세습독재자를 포기할 사람은 아니다. 당시 김정일은 누가 뭐라해도 부친인 김일성의 유훈통치로 萬歲一家(만세일가)의 김씨 왕조를 고수할 뿐이다. 세습독재자에게 이용당하는 것은 박근혜일 뿐이다.

    바야흐로 대한민국은 김정일의 사주와 종북 좌파 정치인들의 농간으로 국회는 과거 국회 프락치 사건 못지않게 좌익국회의원들이 대한민국 망치기에 나선지 오래이고, 홍위병을 양성하는 듯한 전교조, 좌익의 반정부 궐기 이론을 부단히 제시하는 일부 대학교수들, 좌파운동권을 보호하는 것이 소임이라고 생각하는 일부 판사들… 등이 나날히 대한민국을 망치고 있다. 이때에 박근혜 의원마저 좌파 정치인들의 손아귀에 놀아난다면 박대통령과 육여사는 지하에서 통탄을 금치 못할 것이다.

    종북 좌파 정치인들은 평양에 갔다온 박근혜를 대북특사 카드로 또다시 사용하려고 광분하다시피 하고 있다. 왜 박근혜를 또 김정일에게 보내려고 부추기는 것인가? 차기 대선의 승산이 높은 박근혜를 대한민국측에게는 좌파와 軌(궤)를 함께하는 배신자로 만들고, 북한에서는 김정일체제 유지에 개인 박근혜가 아닌 박정희의 딸이 항복한 것으로 선전 이용하려는 것이다. 결론은 박근혜를 남북이 함께 내버리는 中陰身(중음신)처럼 만들려고 획책하는 것일 뿐이다.

    종북주의자들은 절대 박근혜에 투표하지 않아

    自意(자의)든 他意(타의)든 박근혜는 붉은 점퍼를 하필 총선에서 입고 與黨의 총선을 지휘하고 있다. 어느 인사의 말처럼 공산당의 상징인 북은 색이 아닌, 세계의 축구계를 놀라게 하고 승리의 상징인 붉은 악마적 붉은 점퍼라는 말에 필자는 애써 동의한다. 또 부지기수의 남녀들은 박대통령과 육여사에 대한 그리움은 18년간의 독재를 관용하고, 그들이 쌓은 애국의 공덕만을 찬양한다. 또 박대통령과 육여사를 그리워하며 혈육인 박근혜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하고 있다. 박근혜는 순전히 아버지 어머니의 공덕으로 아버지가 못다 이룬 조국 대한민국을 향한 헌신이 목전에 보이듯 가능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교만해서는 안된다. 민심은 얼마던지 가변성이 있기 때문이다. 박대통령이 민초들과 함께 농사를 짓고 막걸리를 마시듯이, 육여사가 몸을 낮추어 소록도 나환자까지 찾아 그들의 손을 일일이 잡고 숙명의 고통에 우는 그들을 위로, 격려하듯이, 박근혜도 더더욱 몸을 낮추워 민초들에게 공덕을 쌓아야 희망이 있다.

    작금의 잔행되는 한국의 선거판에는 붕괴되는 與黨을 黨名(당명)까지 바꿀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박근혜가 나서 起死會生(기사회생) 시키고, 선거에서 압승하기를 바라는 사람들이 있는 가 하면, 총선 패전의 책임을 지워 대선에 못나서게 하려는 與黨 내의 음모론자도 항설에 거명되는 판국이다. 총선이 끝나는 날, 與黨에 권력투쟁이 일어나고, 박근혜에 정치적 비수를 들고 설치는 자도 있는 것이다.

    그러나 아직 박근혜에 희밍은 있다. 한국전에서 공산군의 총탄에 죽어 산하의 지하에 묻혀 부모형제가 찾아주기를 바라는 대한민국을 위해 죽은 국군과 학도병들, 무고히 살해당한 백성들과 통한의 이산가족들, 아직 생존한 한국전 참전 국군들과, 박정희 대통령의 명령에 의해 월남전에 참전한 국군과 희생자들을 가슴에서 잊지 않고,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 봉사 한다면, 그 공덕으로 영국 대처 수상을 능가하는 신화가 탄생할 수도 있다. 종북주의자들은 박근혜에 절대 지지 투표하지 않는다는 것을 확연히 깨닫고, 태극기를 든 보수우익들에게 예를 갖추어 예방해야 희망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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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李法徹(대불총 상임지도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