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m 거대한 크기" 신의 발자국 '별칭'
  • "밟히면 바로 사망!"

    길이 1.2m가 넘는 거대한 발자국이 찍힌 화석이 공개돼 화제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유명 작가이자 음악가인 마이클 텔링거(Michael Tellinger)는 최근 "'신의 발자국'을 발견했다"며 관련 동영상을 유튜브 등에 업로드했다.

    사실 이 발자국은 1912년 한 사냥꾼에 의해 최초로 발견됐다. 그러나 워낙 사람들의 눈에 잘 띄지 않는 곳에 있어 지금까지 별 다른 손상을 입지 않았다고.

    남아공과 스와질란드 경계에 있는 음팔루지 마을 인근 화강암에 새겨진 이 발자국은 거대한 크기 때문에 현지인들로부터 "거인이나 신의 발자국일 것"이라는 의혹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이 화석의 탄생 배경을 놓고 지질 학자들 사이에선 "2억 년 전에 생겼을 것"이라는 의견과, "최고 30억년 전에 생겼을 것"이라는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는 형국이다.

    한편 다수의 학자들은 "이 발자국이 자연적으로 침식돼 발생한 것"이라며 거인이나 거대 동물설을 일축하는 분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