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북구 예비후보 등록, 정계 진출
  • 이상휘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이 오는 18일 포항시 북구 양덕동 경상북도학생문화회관에서 저서 '새벽, 용기를 얻다. 두번째 이야기' 출판 기념회를 연다.

    책은 새벽 출근길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에 올린 단상을 엮은 에세이집으로, 지난 5월 발간해 베스트셀러에 올랐던 '새벽 용기를 얻다'의 후속편이다.

    포항의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나 부두 하역노동자로 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그가 고단함 속에서도 매일 새벽 명상하고 글을 써온 감수성이 곳곳에 묻어난다.

    그는 책 서문에서 "절박한 삶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늘 가슴에 요동치던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고스란히 이 책에 담아 고향 분들께 바친다"고 말했다.

    이 전 비서관은 용인대와 성균관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동방그룹 비서실과 내외경제신문 차장ㆍ서울시 민원비서관ㆍ청와대 춘추관장 등을 지냈다.

    이 전 비서관은 출판기념회 다음날인 19일 포항 북구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