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左편향 책만 가득한 학교 도서관을 고발합니다" 
      
    학생들이 체험한 전교조 좌편향 교육 사례 내용
    조갑제닷컴    
      
    다음은 4일(日) 12시30분 서울시 영등포 소재 전교조 사옥 앞에서 진행될 전교조 규탄 기자회견(주최: 한국청소년미래리더연합과 자유주의청소년네트워크)에서 진행될 사례 발표의 내용입니다. (주최 측과의 협의 후 全文을 게재합니다)

     <사례발표 ①>  좌편향 책들만 가득한 학교 도서관

    안녕하세요. 한국청소년미래리더연합의 〇〇〇입니다.

     오늘은 학교 도서관에서 자행되고 있는 좌편향 교육이라는 주제로 정했습니다. 즉, 학교 도서관 내에 있는 책들이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인데요. 그 책들이 문제라는 것이 아니라, 그 책들밖에 없는 것이 문제임을 지적하고 싶습니다.

     학교 도서관의 책들은 교사의 추천에 의해서도 구매가 가능하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넘어가겠습니다. 저희 학교에는 전교조 소속으로 확인된 교사가 69명이데 그 중 제가 아는 분들만 9명이 있습니다. 주로 사회 분야의 책을 구매할 수 있는 과목인 국어, 윤리, 사회, 역사 교사가 20명이라는 것을 보았을 때 결코 이는 적지 않은 수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일단 저희 학교 도서관에 있는 책들을 보시겠습니다.

  •  첫 번째로 《마오쩌둥. 나는 중국의 유토피아를 꿈꾼다》입니다. 마오쩌둥은 중국의 유명한 사회주의 지도자인데요. 그의 생애와 사상에 대해서 쓴 책입니다.

     두 번째는 《혁명은 이렇게 조용히》라는 책입니다. 우석훈이라는 분이 쓰신 책인데요. 그 분 저서 중 《88만원 세대》라는 책이 있습니다. 그 책의 2편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우석훈 씨가 출판한 대표적인 책들을 살펴보자면 《직선들의 대한민국》, 《촌놈들의 제국주의》, 《한미 FTA 폭주를 멈춰라》 등이 있습니다.

     세 번째 책은 《1%의 대한민국》이라는 책입니다. 정말 유명한 책이죠. 참고로 이 책에 참여한 사람 중 한명이 민노총 지도위원인 김진숙 씨입니다. 이 책의 한 부분을 읽어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지배를 당하는 80퍼센트, 아니 90퍼센트의 민중들은 이렇게 10퍼센트가 퍼뜨린 논리로 세뇌당해 있다. 그렇기에 10퍼센트 부자들을 위한 정책을 펴는 이명박을 당선시켜 주고, 특목고나 국제중학교 같이 엄청난 사교육비를 유발하는 정책을 펴면서 공교육 바로 잡기라고 우기는 사람을 교육감으로 뽑아 주는 것이다.”

    이런 정도 구절은 기본입니다.

     네 번째 책은 《맑스를 읽자》라는 책인데요. 맥락은 첫 번째의 마오쩌둥 관련 서적과 비슷한 내용입니다.

     다섯 번째 책은 《후불제 민주주의》인데 유시민 現 국민참여당 대표의 책입니다.

     여섯 번째 책은 《전태일 통신》이라는 책인데 뭐 좋습니다. 우리나라 노동환경에 대해서 고발한 책이랍니다. 
     일곱 번째 책은 《진보의 미래》라는 책인데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 쓰신 책입니다. 그분은 성역과도 같은 존재니까 넘어가도록 하죠.

    다음은 쿠바의 공산주의 혁명가 체 게바라를 다루는 책들입니다.

    다음은 참여연대가 저술에 참여한 《미친 등록금의 나라》라는 책입니다. 내용을 보면 유럽 같은 경우에는 1만 달러쯤 때 무상교육을 실시했다고 하는데 유럽의 국가들은 대학 진학률이 우리나라에 비해 현저히 낮은 데다가, 당시 1만 달러가 현재 4만 달러라는 건 모르는 그런 책입니다.

    다음은 《뉴라이트 위험한 교과서, 바로읽기》라는 책인데, 뉴라이트 운동가가 꿈인 저로써는 상당히 기분 나쁜 책이 아닐 수가 없네요.

    마지막으로 저희 학교 필수 도서인 《지식 e.3》인데, 여러분들 중 ‘우리의 유익한 EBS가 왜?!’라는 반응을 보이실 것 같은데, 《지식 e.3》은 EBS의 ‘지식채널 e’에서 사회문제를 주로 다룬 편을 편집해서 만든 책인데, 주 내용으로는 광우병 소, 한겨레신문에 대한 옹호, 물 민영화 반대 등의 레퍼토리를 주로 다루고 있습니다.

    이상 제가 찾은 책들은 이 정도이지만, 이것이 끝이 아닐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솔직히 전교조라는 교원단체가 어떤 사상을 갖고 있든지, 그건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에서 사는 저는 알 바 아닙니다. 다만 자신들의 가치관이나 사상을 그렇게 학생들에게 주입시킨다는 것은 학생들의 다양한 가치관 성립을 방해하는 것이고, ‘다원주의 사회 자체를 부정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전교조는 사실상 대한민국의 유일한 (교사) 노동조합입니다. 그렇다보니 평교사들은 실제로 개개인의 가치관이 전교조와 다른 사람이라 할지라도 전교조가 유일한 노동조합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들어간 평교사들 또한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결국 전교조의 세력이 커졌고, 이러한 좌편향교육을 해도 그들이 너무 큰 단체이기 때문에 정부에서도 건드리기가 어려워진 것이라고 봅니다.

    <사례발표 ②>전교조 교육 현장체험

    제가 발표할 내용은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가치를 무시하고, 북괴무장단체의 주체사상과 친북반미교육을 일삼는 대한민국의 명백한 이적단체인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즉 전교조 교사들에게서 제가 직접 겪은 좌편향 교육 사례와 느낀 점, 또 좌편향 교육에 대해 우리 청소년들이 나아가야 할 부분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광주의 5월...5.18 행진

    제가 재학했던 광주광역시의 모 중학교는 전교조 출신 1호 교장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은 광주광역시 서구 교육의원을 하고 있는 그 전교조 교장이 재직하고 있을 때의 일입니다.

    2009년 당시 5월의 봄은 무척이나 더웠습니다. 광주의 5월은 타 지역 보다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는 달이기도 합니다. 5.18 광주사태가 일어난 달이기 때문입니다. 아직 진상규명조차 제대로 되지 않은 5.18 광주사태를 기념한답시고 학교에서는 강제로 오후수업을 뺀 채로 1,000명이 넘는 전교생을 3시간 동안 학교에서 금남로 舊(구) 전남도청까지 강제행군 시킨 일이 있었습니다. 그 행사로 인해 다친 학생도 있었고, 행사가 끝난 후 학교의 무책임한 태도로 혼잡한 도청 앞 도로에 우리 학교 학생들이 무방비 상태로 도로를 거닐어 다녀 교통에 많은 피해를 주었습니다.

    5·18 사태가 일어난 지 30여 년이 흘렀습니다. 전교조 교사뿐만 아니라 다른 좌파단체들이 5·18 사태를 기념한다고 이런 저런 행사를 개최하여 학생들에게 잘못된 가치관과 국가관, 안보관을 심어줄까 두렵습니다.

    교문 옆에 6.15남북공동선언 기념비

     또 같은 해 6월 학교에서 6·15 남북공동선언의 의미를 되새긴다며 교육청에서 나온 학교예산으로 사치스러운 통일 염원비를 제막하였습니다. 학생들에게 더욱 편안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교육청에서 나온 학교예산을 가지고 그 비석을 제막한 것입니다. 그 비석은 학교 교문 옆에 세워졌지만, 그 후 학생들과 지역주민들, 심지어 학교 선생님들조차도 비석에 대해 무관심합니다.

     물론 통일은 되어야만 합니다. 또 우리가 통일세대가 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에 가야 할 학교 예산이 도대체 왜 사치스러운 곳에 낭비되어야 하는지, 꼭 그 비석을 세워야 했는지 의문이 듭니다. 제가 생각할 때는 전교조 교장의 업적 남기기의 하나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김대중-노무현 영결식 시청 감상문

    김대중, 노무현 前 대통령 영결식 때는 전교조 소속 사회 교사가 두 번이나 수행평가를 한다는 구실로 영결식을 강제 시청하게 하였고, 시청소감문을 쓰도록 강요했습니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올해만 벌써 두 명의 전직 대통령이 돌아가셨다. 너희들은 이것을 보며 의문점이 들지 않느냐? 노무현, 김대중 대통령의 죽음은 분명히 정치적 음모가 있다’라며 학생들에게 유언비어를 유포하였습니다.

    그 다음 해 3·26 천안함 폭침 사건 때에는 전교조 사회 교사가 인터넷에서 유포된 유언비어 자료들을 모아 프린트 한 후 수업시간에 학생들에게 나눠주며 ‘이 자료를 봐라, 어디를 봐서 여기에 천안함 소행이 북한이라고 적혀져 있냐? 천안함 사태는 북한이 한 짓이 아니라 이명박 정부가 자행한 일이다. 또 만약 천안함 사태가 북한이 한 소행이라면, 천안함에서 근무하고 있던 장병들은 패잔병 취급해야 마땅하다’라는 망언을 하기도 했습니다.

    "천안함 폭침은 북한 아닌 이명박 정부가 자행"

    그래서 저는 정중하게 천안함 폭침 사건의 진실을 자세하게 발표하였는데 그 교사는 이러한 제 발표가 ‘교권 침해’라며 학교 징계위원회까지 소집할뻔 하였습니다.

    또한 시청각 교육이라며 동영상을 상영, 천안함 46용사를 깎아내리는 동영상, 천안함 사건 왜곡 동영상, 북한 주체사상을 찬양하는 내용이 담긴 동영상, 남북이산가족 상봉을 하지 않는 이유를 이명박 정권이라고 몰아세우는 동영상, 복지예산 삭감 관련 동영상 등 좌편향적으로 왜곡된 동영상을 보여주면서 학생들에게 잘못된 가치관을 심어주었습니다.

    "사회참여 수행평가 위해 시위하라"

    이뿐만이 아닙니다. 이번에는 또 그 사회 교사가 사회참여 수행평가를 한다는 구실로 학생들에게 시위를 하라고 했습니다. 명목은 ‘사회참여를 통한 민주시민의 자질과 올바른 가치관 형성’이라고 하였으나, 이것은 학생들에게 시위를 하라고 강요함으로써 불법폭력시위를 정당화 시키려고 하는 의도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민주시민의 자질과 올바른 가치관 형성을 이루기 위해서는 다른 평화적인 방법이 얼마나 많이 있습니까? 전교조 사회 교사는 이 수행평가를 거부한 학생에게는 수행평가에 0점을 준 것은 물론이고, 수행평가가 끝난 후에도 수업시간과 그 외의 시간에 수행평가를 참여하지 않았다고 그 학생에게 불이익과 타 학생과의 차별 대우를 하였습니다.

    "박정희는 친일파"

    하루는 전교조 국어 교사가 수업 도중에 정치이야기를 하며 ‘박정희 대통령은 친일파에다가 남로당 출신이다. 그는 독재를 하면서 나라를 팔아먹은 대가로 받은 돈으로 자기 배를 채웠다. 박정희 대통령의 업적이 대한민국의 경제를 발전시켰다고 하나 그 시절에는 누구나 경제발전 시킬 수 있는 상황이었다’는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했고, 또 ‘노무현 대통령의 자살이유는 이명박 정권의 정치적 압력에 의해 자살한 것이다’라며 편향된 교육을 했습니다.

    이 외에도 제가 겪었던 많은 좌편향 교육 사례가 있습니다. 저는 전교조 교사들에게 좌편향 교육을 받고 자신과 정치적 이념이 다르다고 이유 없이 친구들 앞에서 모욕을 당하고, 욕을 들었고, 헐뜯김을 당했습니다.

    저는 이러한 전교조 교사들의 만행을 보며 더 이상 우리 청소년들이 이런 좌편향 교육을 통해 잘못된 가치관을 형성하지 않게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학생들 스스로 '세뇌' 막아야할 판

    전교조 교사들은 자신들이 하는 교육을 ‘참교육’이라며 학생들에게 대한민국을 부정하고 북괴무장단체를 옹호하는 반국가적 행위와 교육을 일삼고 있으며, 그들은 그에 대한 반성은커녕 오히려 교사들에게 반국가적 교육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이제는 우리 청소년들이 변화해야합니다. 더 이상 전교조 교사들의 좌편향 교육에 세뇌되지 않고, 우리가 직접 나서서 주변의 친구들과 이웃들에게 전교조의 실체를 알리고, 학생들이 더 이상 전교조에게 세뇌되거나, 왜곡된 교육을 받아 잘못된 가치관과 안보관, 국가관이 형성되지 않도록 우리 청소년들이 앞장서야 할 것입니다. 부족하지만 저의 발표를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기사의 출처는 <조갑제닷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