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시민단체들 ,천안함 1주기 추모 특별 사진전북한 정치범 수용소 '그곳에는 사랑이 없다' 개최
  • 나라사랑부산협의회(이하 나사협), 부산지방보훈청등 5개 단체는 ‘천안함 추모 특별 사진전’ 및 ‘북한 정치범수용소 사진전’을 부산역광장(24~26일)과 초읍 어린이대공원(27~30일)에서 개최한다.

    나사협은 “사진전을 통해 천안함 폭침 희생자에 대한 추모 분위기를 확산하고 부산시민들이 북한인권문제에 대하여 각별한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부산지역 21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나사협은 천안함 폭침 1주기를 맞아 “천안함 46용사, 대한민국은 당신을 영원히 잊지 않을 것입니다”라는 주제로 추모 특별 사진전을 연다.

    이번 사진전에서는 천안함의 사고전 활동 모습, 구조 활동 및 합동영결식, 46용사 영정사진 등 다양한 사진이 대형 패널로 전시된다. 

    또, “그곳에는 사랑이 없다(Where Love Does Not Exist)”라는 주제로 북한실상과 인권문제를 다룬 북한정치범수용소 사진을 함께 소개한다.

    북한 정치범수용소에서 당한 고문의 흔적을 담은 사진을 비롯해 현재 요덕수용소에 수감된 것으로 알려진 오혜원, 오덕수씨 사진, 수용소 생활과 설명을 담은 펜화와 삽화, 탈북자들의 증언을 바탕으로 북한실상을 그린 포스터 등 90여점이 전시된다.

    박주형 /대학생 인턴기자 <홍익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