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객들 대피∙∙∙ 트위터 "주차장만 잠겼다"
  • ▲ 일본 현지 블로거가 올린 사진 ⓒ 야후 재팬 뉴스
    ▲ 일본 현지 블로거가 올린 사진 ⓒ 야후 재팬 뉴스

    일본에서 발생한 대지진으로 디즈니랜즈가 침수됐다는 소식이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11일 오후 2시45분쯤 일본 동북부 토호쿠 인근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해안가뿐만 아니라 도심 곳곳이 피해를 입었다. 이와 더불어 일본 디즈니랜드가 물속에 잠겼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하지만 현지 트위터 등에 따르면 알려진 것처럼 디즈니랜드의 피해는 크지 않다. 한 네티즌은 "일본디즈니랜드가 물에 잠기고 하네다가 폐쇄됐다는 트윗이 계속 퍼지고 있다"면서 "하지만 디즈니랜드는 주차장만 쓰나미로 살짝 젖었고 잠기지 않았으며 하네다도 다시 활주로가 열린지 오래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도쿄 디즈니랜드를 운영하는 '오리엔탈 랜드' 측은 관람객들을 대피시켰다고 전했다. 지진 소식에 신속하게 모든 놀이시설의 운행을 중단하고 입장객을 시설 밖으로 대피시켰다고. 하지만 현재까지 입장객이나 직원의 부상 상황은 보고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