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타인데이 대비 '초콜릿' 집중 점검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내달 14일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선물용 초콜릿 제조업체에 대한 집중 위생 점검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식약청이 각 지방자치단체와 공동으로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점검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원료 사용 및 무표시 제품 생산·판매 여부 ▲유통기한 임의연장 및 변조행위 ▲원료 수불부 및 생산일지 등 작성·보관 여부 ▲위생적 취급 기준 준수 여부 ▲식품첨가물 적정사용 여부 ▲한글표시사항 준수 여부 ▲건강진단 및 위생교육 실시 여부 등이다.

식약청 관계자는 “학부모 등 소비자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어린이 기호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앞으로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할 예정”이라며 "이번 점검에 앞서 관련 지방자치단체 및 협회를 통해 각 관련업체에 사전예고제를 실시, 업계의 자발적인 위생관리를 적극 권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