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학규, 민주당의 正體性을 바꿔야 집권가능 
     
     
     손학규, 과감히 민주당 ‘과거 깃발’ 내려라. 지금의 친북좌경 민주당으로서는 국민들의 지지를 받을 수 없다. 

     손학규 대표가 취임한 지 20여일 밖에 안된 시점에서 지방 보궐 선거에 깃발만 꽂으면 당선 된다는 호남에서 참패했다. 정치적으로 시삿점이 매우 크다.
     
     당대표가 된 지 20여일밖에 안되었기 때문에 선거 결과에 대한 책임으로부터 벗어나 있지만 민주당이 ‘기존의 민주당' 행태로서는 정권을 창출할 수 없다는 점을 손 대표는 명심하여 이를 반면 교사의 계기로 삼아야 할 것 같다.
     
     박지원이 외국 지도자의 발언 그것도 主敵인 북한과 혈맹 관계에 있는 강대국 중국 지도자의 발언을 조작 과장하여 자국(自國) 정부를 공격했다는 것은 용납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박지원은 당연히 정치권으로부터 퇴출되어야 할 상식을 초월한 몰상식 정치 행위자다.
     
     ‘평화 훼방꾼’이라는 언행을 함부로 지껄이는 정치 행위는 용서할 수 없는 또 용서 받지 못할 박지원의 마지막 정치 장례식의 모습 바로 그것이었다.
     
     손학규가 2012년에 정권을 탈환하고 싶다면 민주당의 강령을 확 고쳐 나감으로써 대한민국 국가 정체성에 합당한 혁명적인 黨 개혁을 실행해야 한다.
     
     지역적 기반이 취약한 손학규로서는 더 더욱 全 국민을 상대로 한, 대한민국 국가 정체성을 보위하는 전국구성 손학규가 되어야만 정권 획득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민주당 원내 대표직을 갖고 있는 박지원은 4대강 사업 대신 남북 정상 회담을 위해 對北 특사를 보내야 한다는 근거없는 엉뚱한 정치 공세를 펼치고 있다. 햇볕 정책의 미명 아래 친북 反美 정책을 주도 했던 김대중의 복심이었던 박지원이 또 남북 정상 회담을 위해 對北특사 운운한다는 것 자체가 국민을 속이려는 정치 공작일 뿐이다.
     
     민주당의 텃밭으로 불리워졌던 광주에서 치루어진 이번 구청장 보궐 선거의 성적표는 한마디로 ‘손학규가 가야 할 길’을 묵시적으로 암시하여 준다고 볼수 있다. 그 길은 좌고우면 없이 기존 민주당의 틀을 깨고 친북좌경 방향 노선을 혁파하여야 함을 의미한다.
     
     민주당의 패배는 ‘박지원’이가 ‘시진핑’ 발언을 조작 공표하면서 정부를 공격하는 단계에서 이미 유권자들의 신뢰가 사라지기 시작했고, 민주당의 패배는 이미 예고된 것이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민주당의 능동적인 변화와 개혁, 그리고 기존 민주당의 친북 이념적 강령의 혁파 없이는 민주당 집권은 매우 어려울 것 같다.
     
     손학규는 反헌법적이고 反국가적인 박지원의 망령을 민주당으로부터 쫒아내야 2012년을 바라 볼 수 있다. 민주당이 대한민국 헌법을 수호하는 愛國정당으로 태어나야만 국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다.

    <양영태 /객원칼럼니스트,자유언론인협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