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BS2 '제빵왕 김탁구'에서 김탁구 아연을 연기한 오재무 군 ⓒ 방송화면
    ▲ KBS2 '제빵왕 김탁구'에서 김탁구 아연을 연기한 오재무 군 ⓒ 방송화면

    KBS 2TV '제빵왕 김탁구'에서 김탁구의 아역을 연기한 오재무(12)가 "윤아 같은 여자 친구 있었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해 화제가 되고 있다.

    오재무는 29일 tvN의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좋아하는 가수로 소녀시대 윤아(20)를 꼽으며 "윤아 포에버(foever)"를 수줍게 외쳤다.

    오재무는 드라마를 본 친구들의 반응을 묻는 말에 "쉬는 시간에 화장실을 못 갈 정도로 전교생의 사인 공세에 시달렸다"고 밝혔다.

    오재무의 원래 꿈은 연기자가 아닌 가수였다. 그는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학원에서 춤을 배우고 시작했다”면서 “동방신기 유노윤호의 춤을 보고 멋지다는 생각에 가수를 꿈꿨다”고 밝혔다.

    하지만 ‘제빵왕 김탁구’가 그의 꿈도 바꿔놓았다고. 오재무는 “제빵왕 김탁구를 찍고 난 뒤 연기자로 꿈이 바뀌었다”면서 “연기가 적성에 잘 맞는 것 같다.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될 수 있다는 것이 재미있다”고 말했다.

    이어 MC들이 '공부는 잘 하느냐?'고 묻자, “시험지에 대한 예의는 한두 개 틀려주는 것”이라고 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