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해 공개연인임을 선언한 배우 이연두와 월드컵대표팀 김정우 선수 ⓒ 방송화면
    ▲ 지난해 공개연인임을 선언한 배우 이연두와 월드컵대표팀 김정우 선수 ⓒ 방송화면

    2010 남아공월드컵 대표팀 김정우 선수(상무, 28)가 연인 이연두(26)가 내조의 여왕이라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8일 오전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 출연한 김정우는 “연두는 내조의 여왕”이라며 “운동에만 열중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준다”고 치켜세웠다.

    김정우는 “남아공에 있을 때도 통화를 많이 했다”면서 “덕분에 전화요금이 많이 나왔다”고 밝혀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

    이어 방송에서 이연두와 화상통화를 시도한 김정우는 “행복하다”며 통화 내내 미소를 머금은 채 여자친구에 대한 사랑을 당당히 고백했다.

    그는 “친구들이 결혼해서 아기를 낳고 하는 것 보면 부럽다”면서 이연두와 결혼을 전제로 한 만나고 있음을 간접적으로 내비쳤다.

    이날 함께 방송에 출연한 김정우의 어머니는 “정우는 가정이 보물 1호라고 할 정도로 가정적인 남자”라면서 “내가 몸이 안 좋아서 그런지 정우가 결혼을 일찍 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연두와 김정우는 지난 2007년 12월에 처음 만났다. 이연두 당시 소속사의 김성준과 김정우 선수가 절친한 사이로 둘의 자리에 이연두가 합석하면서 자연스럽게 친분을 쌓다가 연인으로 발전, 지난 해 3월 공개연인을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