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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깄었구나, 내 가족" 60년 간 불러보지 못한 가족의 이름을 찾고 있는 납북자가족들.ⓒ 박지현 기자

    북한자유주간을 맞아 6.25전쟁납북인사가족협의회와 6.25국군포로가족회 등 5개 단체는 29일 오전 광화문 원표공원에서 북한에 억류된 납북자 및 국군포로의 이름을 하나하나 부르는 행사를 시작했다.

    이날부터 이 단체들은 다음달 1일까지 3일간 쉬지 않고 전시, 전후 납북, 국군포로, 일본납치피해자까지 총 8만3437명의 이름을 부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