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뮌헨 아리랑

  • ▲ 뮌헨아리랑 2005년 ⓒ 뉴데일리
    ▲ 뮌헨아리랑 2005년 ⓒ 뉴데일리
     
  • ▲ 뮌헨아리랑 2006년 ⓒ 뉴데일리
    ▲ 뮌헨아리랑 2006년 ⓒ 뉴데일리
     
  • ▲ 휘센아리랑 1990년 ⓒ 뉴데일리
    ▲ 휘센아리랑 1990년 ⓒ 뉴데일리
     
  • ▲ 휘센아리랑 2000년 ⓒ 뉴데일리
    ▲ 휘센아리랑 2000년 ⓒ 뉴데일리

    9월말부터 10월초까지 뮌헨은 맥주로 물드는 옥토 페스트 계절이다.
    우리로 치면 민속대잔치다. 우리 잔치에 동동주나 막걸리가 어울리듯이 뮌헨은 맥주다.
    여름에 주로 맥주를 먹는 우리와는 좀 다르게 독일인들은 일년 내내 맥주를 마신다.
    사실 물먹듯 즐긴다. 그래서인지 독일의 맥주는 종류도 많다.
    뮌헨의 축제는 이제 세계적 행사가 되다시피했다. 이 시즌을 구경하고 참여하는 인구가 1주일에 약1백90만~2백50만명이라는 보도다.
    이 축제가 시작된것은 1810년 바이에른 왕국의 수도였던 시절부터 거슬러 올라간다. 내년이 2백년의 축제가 된다.
    뮌헨 축제와 더불어 남부에 위치한 휘센도 아름다운 古都다.
    인근에 노이슈바인스타인城도 유명한 곳이다.
    독일 초가을엔 뮌헨과 휘센 두곳에 인파가 몰린다.
    독일에 있는 한인 동포들도 뿌리를 내리고 있다. 1963년 10.27 뮌헨지역 한국유학생들이 모여 한인회를 구성한 이후, 현재는 거대한 ‘재독한인연합회’(회장 이근태)로  각지역 산하 32명의 임원조직을 갖추고 있다.
    뮌헨한인회(회장 양경희)도 연합회 산하 단체다. 뮌헨한인회 소식에 따르면 이번 10월17일에도 추석 잔치를 가질 예정이다.
    뮌헨한인회 행사때는 동포들이 어울려 아리랑을 부르기도 한다. 약 2백여명이 모여 반갑게 안부도 묻고 잔치국수를 먹으며 하루를 즐긴다. 서로 어울려 아리랑을 부를땐 목이 메이는 모습이다.
    한국인이 있는 곳엔 어김없이 아리랑이 있다. 여기 뮌헨에서도 아리랑이 울린다.
    필자가 독일에서 ‘아리랑 전시’를 처음 가진것은 1987년 민델하임 시립미술관에서다. 나의 지도교수였던 잔트너교수가 미술관장을 맡으면서 필자를 초대했다.
    그후 두번의 ‘김정 독일-아리랑’ 전시를 했다. 그래서 독일인들도 아리랑을 아는 사람이 있다.
    필자의 ‘정선아리랑’전이 독일인들에게 어떻게 보였는지는 모르나, 당시 두 독일신문에선 ‘화려한 색감이 인상적’ ‘동양의 미학’이란 제목으로 뽑았다.
    한편 前프랑크푸르트대학 마이어교수는 ‘동양의 신비스런 색채가 김교수를 통해 우리 앞에 있음을 실감한다’ 고 했다.
    이제 뮌헨 하늘아래서 한인들의 아리랑이 흘러 나오고, 아리랑 회화작품을 보는 시대가 됐다.

  • ▲ 뮌헨1 ⓒ 뉴데일리
    ▲ 뮌헨1 ⓒ 뉴데일리
     
  • ▲ 뮌헨2 ⓒ 뉴데일리
    ▲ 뮌헨2 ⓒ 뉴데일리
     
  • ▲ 뮌헨3 ⓒ 뉴데일리
    ▲ 뮌헨3 ⓒ 뉴데일리
     
  • ▲ 뮌헨4 ⓒ 뉴데일리
    ▲ 뮌헨4 ⓒ 뉴데일리
     
  • ▲ 뮌헨5 ⓒ 뉴데일리
    ▲ 뮌헨5 ⓒ 뉴데일리
     
  • ▲ 정선 ⓒ 뉴데일리
    ▲ 정선 ⓒ 뉴데일리
     
  • ▲ 독일전 ⓒ 뉴데일리
    ▲ 독일전 ⓒ 뉴데일리
     
  • ▲ 독일전 ⓒ 뉴데일리
    ▲ 독일전 ⓒ 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