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7년 12월 19일의 의미는 보수우파가 친북좌파이자 노무현 정권의 통일부 장관을 지낸 정동영을 물리침으로써 정권교체를 이룬 날이다. 더욱이 대한민국이 친북좌파정권에 의해 구석구석마다 잘 못 물들어지고 길들어진 위기의 시대에 정권교체를 이룸으로써 보수세력이 다시 대한민국의 주인이 되었음을 의미한다.

    아스팔트 우파로 명명 지어진 국민행동본부는 거리에서, 그리고 인터넷에서, 그리고 직장에서 친북좌파들과 기염을 토하며 투쟁의 선봉에 섰었고, 그 결과 친북좌파와의 처절한 싸움에서 정권을 교체함으로써 우파의 승리를 가져온 결정적인 동인(動因)을 제공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좌파정권을 물리침에 있어서, 우파세력의 이론가인 조갑제 전 월간조선 대표는 좌파정권과의 싸워 이길 수 있는 투쟁 이론을 제시했고, 국민행동본부 서정갑 본부장은 애국적 투혼으로 투쟁 선봉에 서서 좌파정권을 종식시키는데 으뜸의 역할을 했다고 할 수 있다. 이들의 투쟁적 역할은 실로 위대했다고 칭송하지 않을 수 없다.

    좌파정권 종식을 이루고 난 이제, 아스팔트 우파의 기수인 국민행동본부는 친북좌파를 영구적으로 소멸시키기 위한 대작업에 들어가겠다고 국민 앞에 천명했다. 행동하는 보수를 자임하고 지난 5년간 피를 토하는 고통으로 나라를 지키려는 발버둥으로 ‘광야의 외침’을 감행했던 국민행동본부의 친북좌파정권을 향한 기나긴 투쟁은 그야말로 ‘처절한 절규’ 바로 그것이었다.

    좌파정권에 의해 시도된 ‘국가보안법폐지’ 음모는, 대한민국의 조종간을 잡고 있었던 친북좌파들이 총체적으로 대한민국을 장악함으로써, 남북연방제를 완성하려는 반헌법적, 반국가적인 흉계가 숨어있었다고 할 수 있다. 대한민국을 파괴하려 했던 남파 간첩들이 민주화 운동가로 국가 예산에 의해 표창되고, 국가유공자가 되었던 기가 막힌 지난 친북좌파정권의 시기는 참으로 대한민국이 친북좌파들에 의해 겁탈당한 ‘오욕의 역사’ 바로 그것이었다고 할 수 있다.

    며칠 전 국민행동본부는 ‘아스팔트 우파가 할 일은 아직 남아 있습니다!’라는 제하의 성명서를 발표하고 11일(금) 오후 6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국민행동본부 투쟁의 기록인 「싸웠다, 그리고 이겼다!」라는 책을 펴내 출판기념회를 개최하기로 공시했다.

    국민행동본부 성명서는 우리정부 곳곳에 침투해 있는 친북반역세력들을 모두 뽑아내어 영구적으로 추방하겠다고 강한 애국의 의지를 천명했다. 특별법을 만들어서라도 친북 좌익 전력자(前歷者)들은 국가공무원이 될 수 없도록 해야겠다는 의지도 또한 천명했다. 북한 핵실험을 한 시점에 맞춰 한미연합사를 해체하고 북방한계선인 서해 NLL을 무너뜨리려 한 자들도 반드시 찾아내겠다는 결의를 표명했다.

    더욱이 국민행동본부는 이명박 정부에 지난 친북좌파정권 10년간에 걸쳐 행해진 권력형 부패와 권력형 반역을 철저히 조사하여 그 진상을 국민들에게 낱낱이 보고하고, 책임자들을 처벌하라고 요구했다. 국가로부터 갖은 특혜를 누리면서 애국은 외면하고 좌파정권의 비호를 받는 친북단체들에게는 수억, 수십억 원씩을 지원했던 재벌들의 반성을 강하게 촉구했다. 아울러 재벌이 한국 사회를 부패시키는 저수지 역할을 하는 한, 보수정권은 오래가지 못할 것이라는 경고성 발언도 잊지 않고 있다.

    앞으로 집권당이 될 한나라당에게도 과거에 애국투쟁을 외면하고 보수로 불리기조차 꺼려온 한나라당의 기회주의적 웰빙정당 체질을 청산하고 건강한 보수성을 회복하라고 요구하고 있는 것은 시사하는 점이 크다.

    더욱이 친북반미선동의 사령부 역할을 하고 저질 프로그램으로써 국민들의 정신을 좀먹어온 어용방송들을 모조리 민영화하여 국민들의 감시 아래 두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선거판에 휩쓸려 들어가 편들기와 줄서기에 눈이 멀어 사실보도를 외면했던 신문들도 이제 언론 스스로가 성찰함으로써 공정성을 되찾으라고 강조했다.

    사실상 아스팔트 우파라는 말을 만들어낸 국민행동본부는 지난 5년간 순수하게 애국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로써 그 무서운 친북좌파정권과 깨끗하게 싸우며 오늘의 승리를 이룩하는데 밑거름이 되었던 것이다. 국민행동본부는 참다운 보수가 되기 위하여 겸손함과 정직함 그리고 보다 용감해져야 됨을 선언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보수 자체가 스스로 변하지 않으면, 5년 뒤에 좌익들에게 정권을 다시 내어줄 가능성도 있음을 국민행동본부는 경고하고 있는 것이다.

    이제 아스팔트 우파가 해야 할 일은 투쟁 못지않게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희생하고 헌신해야 될 시점에 와 있다고 할 수 있다.

    「‘대한민국 만세!’ ‘국군 만세!’ ‘자유통일 만세!’」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친북좌파정권과 싸워왔던 국민행동본부는 정권교체 후, 또 다른 애국의 길을 모색하며 대한민국을 위해 산화하려는 움직임을 내외에 천명하고 있는 것은 그래서 국민들에게 신선한 충격이 되고 있다.

    <객원칼럼니스트의 칼럼 내용은 뉴데일리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