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행동본부 “대북 풍선보내기 북 협박 맞대응"
  • “대북 풍선보내기에 북한이 무력으로 도발한다면 우리는 정당방위 차원에서 김정일과 김정은의 목에 현상금을 걸고 암살단을 보낼 것이다. 한국인은 누구라도 무고한 국민 46명을 죽인 테러범의 목숨을 요구할 권리가 있다.”

  • ▲ 서정갑 국민행동본부 대표ⓒ뉴데일리
    ▲ 서정갑 국민행동본부 대표ⓒ뉴데일리

    국민행동본부는 지난달 30일 열린 남북 군사실무회담에서 북측 단장 리선권 대좌가 대북전단 살포를 비난하면서 “전선 일대의 우리 포병부대들은 발견한 삐라 살포지점들을 타격할 만반의 사격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협박한 것에 대해 1일 반박 성명을 냈다.
     
    국민행동본부는 “북한도 대남풍선을 보내 당당하게 대응하면 될 텐데, 포격하겠다고 협박하였다”며 “군대도 안 간 20대 아들을 대장으로 임명한 김정일의 병정놀이를 폭로하는 삐라, CD를 집중적으로 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김정은은 김정일이 혼인신고도 하지 않고 동거한 재일동포 출신 여인 사이에서 난 사생아란 사실을 북한주민들에게 알려 '3대 세습 반대 운동'이 일어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민행동본부는 또 “저들이 무력으로 도발한다면 정당방위 차원에서 천안함 폭침 주범 김정일과 김정은의 목에 현상금을 걸고 암살단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