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극 '라틴 아메리카 콰르텟(Latin America Quartet)'이 8월 8일부터 트라이아웃 공연을 시작한다.

    우란문화재단(이사장 최기원)의 콘텐츠 개발 프로그램인 시야 스튜디오(SEEYA STUDIO)를 통해 개발된 작품으로, 지난 1년간 소재선정, 대본개발, 내부 리딩 공연을 거쳤다.

    '라틴 아메리카 콰르텟'은 행 연극 시리즈로 불리는 인디아 블로그', '터키 블루스', '인사이드 히말라야'를 통해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제작진이 다시 뭉쳐 선보이는 작품이다.

    배우와 스태프가 남미 여행에서 겪은 경험담을 바탕으로 공동 대본을 썼다. 공연은 각각의 사연을 가지고 있는 네 명의 인물들이 남미 여행 속에서 느낀 생각들과 인생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일상으로 돌아와 털어놓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남미 여행지에서 일어난 동일한 사건과 만남들을 문필과 김한민이라는 두 인물의 시선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관객들은 쓸쓸한 네 명의 남자가 낯선 남미라는 여행지 속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헤어지며 겪는 감정과 기억들을 공감하게 된다.

    연극 '라틴 아메리카 콰르텟'은 김다흰, 박동욱, 전석호, 임승범이 출연하며, 8월 13일까지 프로젝트박스 시야(서울 용산구 장문로 60)에서 총 8회 공연된다. 티켓은 7월 28일부터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전석 1만5천원. 문의 1544-1555.

    [사진=우란문화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