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극 '술과 눈물과 지킬앤하이드'가 오는 6월 화려한 캐스팅과 함께 돌아온다.

    '술과 눈물과 지킬앤하이드'는 희극의 명장 미타니 코키의 작품으로 대중들에게 익숙한 '지킬앤하이드'를 완벽히 뒤집는 이야기로 큰 사랑을 받았다.

    선과 악을 완벽하게 분리하는 신약 개발에 실패한 지킬 박사가 다가올 연구 발표회에서 자신의 악한 인격 하이드를 연기할 무명배우 빅터를 고용하고, 리허설에 돌입하는 과정에서 약혼녀 이브의 등장으로 인해 발생하는 예측불허 상황을 그린다. 

    인간의 이중성을 분리시킬 수 있는 신약 개발 중인 신경의학 전문 의사이자 과학자 '지킬 박사' 역에는 배우 윤서현-김진우가 확정됐다. 자유로운 숙녀이자 지킬 박사의 약혼녀 '이브 댄버스'와 이브의 또 다른 인격체 '하이디' 역은 박하나와 가수 겸 배우 스테파니가 맡는다.

    정민-장지우는 지킬 박사의 악한 인격체 '하이드'를 연기하는 배우 '빅터'로 분하며, 가장 이성적이고 정상적인 사고를 가진 지킬 박사의 조수 '풀' 역은 박영수-장태성이 캐스팅됐다.

    연극 '술과 눈물과 지킬앤하이드'는 6월 20일부터 8월 20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되며, 오는 23일 1차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있다. 관람료 3만5천~4만5천원. 문의 1588-5212.

  • [사진=티앤비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