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5월,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하는 볼거리 즐길거리
  • ▲ ⓒ오디컴퍼니, 네오, 세종문화회관, 인천국제공항, 코엑스 C-페스티벌
    ▲ ⓒ오디컴퍼니, 네오, 세종문화회관, 인천국제공항, 코엑스 C-페스티벌
    따스한 햇살과 초록이 눈부신 계절의 여왕 5월이 왔다. 5월은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등이 들어 있는 '가정의 달'로 가족과 함께 어디로든 떠나도 좋은 시기다. 

    올해는 3일 석가탄신일을 시작으로 4일 휴가를 사용한다면 주말까지 5일간의 꿀 같은 연휴를 만끽할 수 있다. 황금연휴를 맞아 특별한 계획을 세우지 않았다면 가까운 도심으로 문화여행을 떠나보면 어떨까. 가족, 부모님, 친구, 연인과 함께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뮤지컬, 클래식, 영화, 전시 등 다채로운 문화 콘텐츠를 통해 심신을 풍요롭게 채워보자.

    뮤지컬 '드림걸즈'·'김종욱 찾기, 매일이 할인 데이

    뮤지컬 '드림걸즈'가 오는 3일부터 31일까지 3인 이상 예매 시 25% 할인, 4인 이상 예매 시 30% 할인으로 예매할 수 있는 '가정의 달 특별 패키지'를 준비했다. 특별 패키지는 인터파크, 하나티켓, 예스24에서 예매할 수 있다. 

    아프리칸 아메리카 캐스트를 만나 볼 수 있는  '드림걸즈'는 60년대 미국의 전설적인 흑인 R&B 여성그룹 '슈프림스(Supremes)'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흑인 소녀 에피, 디나, 로렐이 가수를 꿈꾸며 이뤄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6월 25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관람료 6만~14만원.

    대학로 쁘띠첼씨어터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 '김종욱 찾기'가 5월 한달 동안 통큰 할인을 실시한다. '김종욱 찾기'는 사랑 빼고 모든 일에 적극적인 '그 여자'가 성실히 살아가는 어리바리 '그 남자'와 함께 첫사랑 '김종욱'을 찾아 다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5월 1~9일 60% 할인된 1인 18000원에 구매 가능하며, 황금 연휴기간 중 가족 3인 이상이 관람할 경우 1인 15000원(5~8일), 대통령선거 투표 참여자에 한해 1인 15000원(9~14일)으로 할인해 준다. 스승의 날(15~21일), 마지막 꽃놀이(15~31일)등의 할인도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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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령별·장르별·장소별 골라보는 세종문화회관 공연

    세종문화회관(사장 이승엽)에서는 어린이 관객을 사로잡을 무용극 '춤추는 허수아비'를 5월 3~7일 세종 M씨어터, 이야기와 영상이 어우러져 어린 자녀들과도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는 '와우! 클래식 앙상블'을  5~6일 세종 체임버홀에서 선보인다. 관람료는 각각 2~4만원, 전석 2만원이다.

    부모님께 감사를 표현하고 싶다면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삼청각에서의 런치콘서트 '자미'를 추천한다. 매주 수요일, 금요일 정오에 열리는 삼청각 런치 콘서트 '자미'는 국악 앙상블 어나더 드림(Another Dream과 함께하는 공연으로, 신선한 음악과 품격 있는 해설로 진행된다. 관람료 2만~4만5천원.

    창덕궁 맞은편에 위치한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는 '프리앤프리'가 5월에도 계속된다. 사전공모를 통해 선정된 단체들이 자유롭게 무대를 꾸미는 시리즈로 2~3일 어린이들을 위한 국악공연 '달방울'이, 4~6일은 '어린왕자의 지구보고서'가 공연된다. 어린이들의 편리한 감상을 위해 오전 11시, 오후 2시에 만날 수 있다. 전석 5천원.

 마음도 다스리고 전시도 감상하고 '헬로 미켈란젤로전'

'헬로,미켈란젤로展-당신과 맞이하는 위로의 순간'에서는 5월 6·13·20일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와 4시에 사이에 '마음챙김 도슨트'를 선보인다. '마음챙김'은 자신의 삶에서 벌어지는 일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주의 깊게 들여다보며 마음을 다스리는 것을 의미한다.

김려원 본다빈치 대표는 이번 전시에서 르네상스 시대에 전방위 예술가로 활약한 미켈란젤로의 삶과 작품을 '위로'라는 콘셉트로 스토리텔링해 관람객이 스스로 마음챙김을 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도슨트 외에도 강정모 여행칼럼니스트의 '마음챙김 특별강연'이 5월 12일 열리며,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헬로,미켈란젤로展'은 캐주얼 카페 콘셉트의 상설전시관인 헬로뮤지엄(서울 능동 소재)에서 6월 25일까지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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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쇼핑·외식·숙박을 한 번에, 여의도 IFC몰 & 콘래드서울

    여의도 복합쇼핑문화공간 IFC몰은 트랜디한 쇼핑을 즐길 수 있는 110여개의 패션 브랜드와 CGV, 영풍문고, 맛집 등 쇼핑과 함께 볼거리와 먹거리가 가득하다. IFC몰은 황금연휴와 가정의 달을 맞아 풍성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4월 29일부터 5월 16일까지 IFC몰 L3층 노스아트리움에서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주는 상상놀이터를 운영한다. 또, 3~7일 3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캐릭터 솜사탕을 선물하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여의도 IFC몰과 연결된 콘래드서울은 오는 31일까지 객실 1박과 콘래드 피크닉 매트&가방, 10G 샌드위치 세트와 조식을 제공하는 블루밍 데이즈 패키지를 선보인다. 호텔 객식 키카드를 소지하고 IFC몰에 방문하면 23개 브랜드에서 최대 30%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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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가박스 '5월 감사드림' 이벤트 , 할인에 선물 풍성

    멀티플렉스 영화관 메가박스가 '감사(Thank you)'를 키워드로 가족과 친구, 연인 등과 함께 5월 한달을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시네마 데이트 편지'와 '5월 감사드림' 이벤트를 마련했다.

    '시네마 데이트 편지'는 가족과 친구, 연인에게 '함께 영화보자'라는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내면 2천원 할인권을 2장 제공하는 이벤트로 메가박스 모바일 앱에서 참여할 수 있다. 또, 응모자 중 5월 한달 동안 2인 이상 관람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풍성한 경품을 증정한다.

    '5월 감사드림' 이벤트에서는 어버이 날 부모님(만 65세 이상)과 함께 관람 시 동반 2명까지 실버 요금으로, 스승의 날 교원증이나 교직원 복지카드 확인 시 영화 7천원 관람(1인 2매)이 가능하다. 성년의 날을 맞은 고객에겐 7천원 관람 혜택이 주어지며, 21일 부부의 날에는 연인과 다정하게 찍은 사진을 현장 인증하면 콤보 메뉴를 2천원 할인받을 수 있다.

    인천공항 5~7일 'K-MUSIC Festival', 한류스타 대거 초청

    인천국제공항이 5월 여행 성수기를 맞이해 5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오후 4시 여객터미널 1층 중앙 밀레니엄홀에서 K-뮤직 아티스트들과 함께하는 '2017년 가정의 달 맞이 정기공연'을 개최한다.

    공연 첫날인 5일에는 'K-Classic'이라는 주제 아래 디토 챔버 오케스트라와 피아니스트 김광민, 첼리스트 송영훈, 콘트라베이스 연주가 성민제가 콜라보 공연을 선사한다. 이날 가수 이현우가 MC를 맡으며, 향후 MBC 'TV 예술무대'로 전파를 탄다.

    6~7일 최근 방송매체에서 활약하는 인기 스타를 초청하는 실시간 모바일 방송 '해요 TV-아주 작은 쇼케이스' 촬영 현장이 공개된다. 6일에는 래퍼 딘딘과 슬리피가 출연해 힙합 공연을 펼친다. 마지막 날 7일에는 남성 4인조 아카펠라 그룹 스윗소로우와 발라드 가수 허각을 만날 수 있다. 모든 공연은 무료로 개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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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심 마이스 문화 축제, 'C-페스티벌 2017' 개막

    도심 속 문화축제인 '제3회 C-페스티벌 2017(씨페스티벌)'이 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7일까지 5일간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 코엑스와 영동대로 일대에서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5월의 황금연휴에 개최되는 만큼 16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대규모 축제가 될 전망이다. 

    드림 씨어터, 드림 가든, 드림 아지트의 3가지 영역을 통해 행사의 주제인 '꿈'을 효과적으로 드러내며, 쉽게 접할 수 없던 전시회와 컨벤션, 공연예술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다. 드림 씨어터 프로그램이 열리는 6일 토요일 영동대로 일대는 행사 당일 오전 1시부터 차량이 통제되고 시민들에 전면 개방된다.

    150여 팀 참가로 더욱 풍성해진 '2017 과자전'을 비롯해 코엑스 B홀에서는 두터운 마니아층을 자랑하는 '아트토이컬쳐'가, 코엑스 C홀에서는 전국의 유명 맛집을 한자리에 모은 신개념 음식페스티벌 'Cook Festa'의 전시 이벤트가 열린다. 프랑스 대표 거리극단 트랑스 엑스프레스는 '천상의 심포니'로 환상적인 꿈의 세계를 표현하며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