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랑(花郞)'의 국경 대치 장면 비하인드컷이 공개됐다. 

    KBS 2TV 월화드라마 '화랑'(연출 윤성식, 극본 박은영)은 지난 14, 15회에서 네 명의 화랑이 신국의 사절단으로서 남부여에 다녀오면서 시련과 성장을 묵직하게 그려내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선우(박서준)는 남부여 태자 창(김민준)과 결투를 벌였으며, 다른 화랑들 역시 목숨을 걸고 신국 백성들을 구해냈다. 특히 국경지대에서 펼쳐진 양국의 대치는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을 선사했다. 

    이런 가운데 '화랑' 제작진이 화제의 국경 대치 장면 비하인드 컷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사진 속에는 성동일(위화랑 역), 김민준(창 역), 박서준, 박형식(삼맥종 역), 최민호(수호 역), 도지한(반류 역) 등 '화랑' 배우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들은 촬영이 잠깐 쉬는 틈을 타 초원 위에 옹기종기 모여 앉아 있다. 핏빛 전투를 벌인 극중 내용과 달리, 배우들의 얼굴에 미소가 가득하다. 특별출연한 김민준 역시 배우들과 화기애애한 모습이다.

    제작진은 "드라마 '화랑'의 팀워크는 자타가 공인했을 정도로 끈끈하다. 늘 촬영장에는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며 "이제 '화랑'이 4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앞으로도 이 같은 배우들과 제작진의 환상호흡이 계속 돋보일 전망이다"고 전했다. 

    한편, '화랑'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화랑문화산업전문회사, 오보이 프로젝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