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송강호가 아름다운예술인상 대상을 받는다.

    재단법인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이사장 안성기)이 주최하는 '제6회 아름다운예술인상' 심사위원회는 올해 대상 수상자로 영화 '밀정'에 출연한 송강호를 선정했다.

    송강호는 1996년 영화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로 시작해 20년 동안 '살인의 추억', '공동경비구역 JSA', '괴물', '설국열차', '변호인', '사도', '밀정' 등 30여 작품을 통해 뛰어난 배우로서의 역량을 평가 받았으며 주연 영화로만 1억 관객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송강호 외에도 연극예술인상 부문에 정진각 연극배우, 영화예술인상 부문에 윤가은 감독, 아름다운예술인상 부문에 가수와 연기자로 활동하는 션‧정혜영 부부가 이름을 올렸다.

    '아름다운예술인상'은 지난 한 해 가장 뛰어난 활동 업적을 남긴 영화와 연극 예술인과 기부활동 등 선행으로 귀감이 되는 예술인을 선정, 총 1억 원의 시상금(대상 4천만 원, 부문상 각 2천만 원)과 함께 상패를 수여하게 된다.

  • 2015년에는 대상에 영화 '국제시장'을 연출한 윤제균 감독, 각 부문상에 연극인 고선웅, 영화배우 남궁원과 유아인에게 수여됐다. 올해도 대상 본선 심사를 비롯해 주요 부문상 심사는 언론계 대중문화 담당 중견 언론인들이 추천 형식으로 심사에 참여했다.

    '아름다운예술인상' 10월 25일 오후 6시 서울 중구 마른내로(충무로) 명보아트홀에서 시상식을 진행하는 가운데, 신영균 설립자를 비롯해 문화 예술계 인사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시상식이 끝나면 명보아트홀 광장에서 신영균 설립자 부조 설치 헌정행사와 지난해 대상 수상자인 윤제균 감독, 남궁원 원로배우, 고선웅 연극 연출가가 참석해 제5회 수상자 핸드프린팅 설치 기념행사를 갖는다.

    [사진=신영균예술문화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