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해진이 대세 배우의 저력을 입증했다.

    tvN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이하 '치인트')를 통해 3D 유정선배를 완벽하게 구현한 박해진은 그 동안 팬들이 보내준 사랑에 대한 보답 차원으로 팬미팅 비용을 전액 부담할 것을 예고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3일 오후 6시 '박해진 데뷔 10주년 서울 팬미팅(Park Hae-Jin 10‘s)' 예약사이트가 오픈된 가운데, 첫날 예약자만 40,000여명이 몰려 그의 인기를 다시금 실감케 한 것.

    이번 팬미팅은 총 4,000여명의 좌석이 추첨제로 정해지는 만큼 남은 예약 기간에도 벌써부터 엄청난 경쟁률이 예상된다. 무엇보다 의미있는 팬미팅을 위해 박해진이 연출자로 이름을 올리며 기획까지 직접할 것으로 알려져 더욱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박해진의 아이디어로 '박해진 10'을 주제로 패러디 영상을 모집한 뒤 시상을 하는 '우수 영상시상'이 눈길을 끈다. 여기에는 1,2,3등에게 상금과 함께 소속사 입사 특전이라는 파격 조건이 걸려 있어 참가열전이 치열할 전망이다.

    더불어 박해진의 인기에 힘입어 중국 최대 동영상 공유사이트 '요우쿠'에서 '치즈트'가 5월 정식 방송을 결정했다. 박해진은 오는 10일 요우쿠에서 진행되는 '치인트' 프로모션에 단독으로 초청됐으며, 중국의 유력지들에서도 쉴 새 없이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는 후문이다.

    박해진 소속사의 한 관계자는 "한국과 중국에서 많은 작품이 들어오고 있어 신중하게 대본을 체크하고 있다. 아직 결정된 작품은 없으나 곧 좋은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박해진의 데뷔 10주년 서울 팬미팅(Park Hae-Jin 10‘s)'은 오는 4월 23일 오후 5시 올림픽공원 내 SK 핸드볼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사진=더블유엠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