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MBC '최고의 연인' 제공
    ▲ ⓒMBC '최고의 연인' 제공
    ‘최고의 연인’ 등장인물 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면서 극적 긴장감을 더한다.

    14일 방송된 MBC 일일연속극 ‘최고의 연인’(극본 서현주, 연출 최창욱 최준배) 6회에서는 규찬(정찬 분)과의 재혼을 앞두고 시어머니 복남(오미연 분)에게 인사를 드리러 가는 보배(하희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보배와 복남이 대면하는 장면은 분당 최고시청률 9.4%(TNmS 수도권 기준) 기록하며 시청자의 시선을 붙잡았다. 복남은 자신의 팔순잔치에서 트로트를 구성지게 뽑아내며 흥을 돋웠던 보배가 아들의 재혼 상태로는 탐탁지 않았다. 규찬에겐 소중하고 귀한 보배지만, 복남에게는 그저 엉덩이를 실룩거리는 딴따라일 뿐이었던 것. 

    보배는 딸 아정(조안 분)과 얽힌 연애도 문제지만 규찬의 어머니, 복남과의 관계도 순탄치 않아 보인다. 

    오늘(15일) 방송될 7회에서는 아름(강민경 분)에게 강호(곽희성 분)는 진상손님으로, 강호에게 아름은 서비스 마인드가 부족한 직원으로 낙인찍히며 아름과 강호가 본격적으로 쌍심지를 켜고 한 판 붙을 예정이다. 

    또한 보배는 자신의 직업을 하찮게 생각하는 복남 때문에 “시댁은 시댁이더라”라며 탄식, 바람 잘 날 없는 중년의 재혼 과정을 예고했다.

    한편 ‘최고의 연인’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1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