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SCMP “대기질 지수 175…야외운동 삼가 수준”

베이징 마라톤 대회 중 갑자기 쓰러진 7명…왜?

참가자 6명, 주최측 인사 1명 심장마비로 쓰러져…유독 초미세먼지 탓 추정

전경웅 기자 프로필 보기 | 최종편집 2015.09.22 15: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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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noch2051@hanmail.net
  • 뉴데일리 통일·외교부장입니다. 통일부,외교부,북한,국제 분야를 담당합니다.

    저의 주된 관심은 '국익보호'입니다. 국익보호와 관련된 이슈는 국제관계에서만 발생하지 않습니다. 국내의 어두운 세력들이 더 큰 위험성을 갖고 있다고 봅니다.

    기자가 세상을 바꿀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기자가 알려주는 정보가 세상을 바꾸는 데 도움이 될 수는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이 세상을 바꿀 것입니다.


지난 20일(현지시간) 中베이징에서는 마라톤 대회가 열렸다. 무려 3만여 명이 참가한 대규모 마라톤 대회였다.

그런데 대회 중 참가자 6명과 주최 측 인사 1명이 심장마비로 쓰러졌다. 이유는 ‘대기오염’으로 추정됐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지난 21일, “2015 베이징 올림픽 대회 중 결승점을 4km 앞둔 지점에서 30세 남성이 갑자기 쓰러져 인근 병원으로 후송되는 등 이날 마라톤 대회 중 7명이 심장마비로 쓰러졌다”고 전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와 주요 외신들은 베이징 마라톤 대회 중 사람들이 쓰러진 이유로 베이징의 심각한 대기오염을 꼽았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도 “이날 중국 주재 美대사관이 발표하는 ‘베이징 대기질 지수(AQI)’가 175나 됐다”면서 “이 지수가 150~200이면 오랜 시간 동안 야외 운동을 삼가야 한다”면서 마라톤 도중 사람들이 쓰러진 이유가 베이징의 심각한 대기오염 탓이라고 지적했다.

중국 베이징, 텐진, 허베이 성(省) 일대를 뒤덮는 스모그에는 각종 혈관질환과 뇌졸중, 심장마비를 유발하는 독성 물질이 초미세먼지 형태로 다량 함유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독성 물질이 함유된 초미세먼지가 가득할 때 야외 활동을 오래하거나 과격한 실외 운동을 하면, 스모그 속의 독성물질이 폐에서 걸러지지 않고 바로 혈관으로 침투, 몸 속을 떠돌며 각종 질병을 일으킨다.

주요 외신들은 “베이징 마라톤 참가자 가운데 일부는 분진 마스크를 쓰고 달렸다”면서 관련 사진을 게재했다. 외신들은 2014년 베이징 마라톤 때도 마스크를 쓰고 달리는 참가자들의 모습을 소개한 바 있다.

하지만 中공산당 관영 매체들은 베이징 올림픽에 참가한 사람들이 심장마비를 일으킨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침묵하고 있다.

대신 올해 베이징 마라톤 참가자가 3만여 명으로 역대 최대였으며, 참가자들이 출발하기까지 30분이나 소요됐다는 소식, 케냐 출신의 41세 남성이 2시간 11분으로 우승했다는 소식 등을 주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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