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국단체 대한민국구국채널이 4일 오후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가 최근 긴급브리핑을 통해 "MBC기자와 임원을 고발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언론을 통제하고 탄압하는 행위'라고 강하게 발발했다.  

    구국채널은 이날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대한민국의 약점과 전직 대통령의 비리, 군대의 비리, 미국과 삼성의 문제는 그 무엇이든 이 잡듯 하고, 자신의 아들 병역의혹을 제기한 방송에 대해선 고발로 으름장을 놓고 있다"며 "방송을 통제하고 자갈을 물리려는 사악한 공포⋅협박, 방송탄압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또 "이미 시민 1천여명이 주신씨의 병역법 위반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고, 이런 보도마저 왜곡된 뉴스라고 하는 서울시장의 삐뚤어진 방송관에 규탄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