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처 "생명존중과 안전문화 확산에 힘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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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이 29일 오전 장관집무실에서 심정지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시행해 시민의 생명을 구하고, 화재를 조기에 발견해 신속하게 진압하는 등 인명을 구조한 6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심폐소생술로 시민의 생명을 구한 의인(義人)은 지난달 29일 대구 시민회관 그랜드홀에서 공연을 관람하던 중 심정지로 쓰러진 지휘자를 살린 영남대병원 의사 최강운 씨와 대구 수성소방서 장문희 소방경, 한승엽 소방위 등 3명이다.

    아울러 화재 진압 유공자는 지난 4월 21일 우편배달 중 볍씨 발아기에서 발생한 화재를 발견하고 신속히 진압한 문경우체국 신민구 우정서기와 지난달 28일 휴가 중 주택화재를 발견해 소화기로 진압하고 인명을 구조한 해군작전하령부 7전단 세종대왕함 감민철 중사 등 2명이다.

    국민안전저는 “앞으로도 소중한 생명을 살리거나 화재를 진압하고 인명을 구조한 사례를 발굴해 국민안전처장관 표창을 수여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생명 존중과 안전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