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재난 관련 10개 주제 선정해 발표와 토론형식으로 진행
  • ▲ 해양재난사고 훈련 모습. ⓒ 연합뉴스
    ▲ 해양재난사고 훈련 모습. ⓒ 연합뉴스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교육원이 오는 30일 제2회 해양경비안전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해양재난과 안전에 관한 이번 세미나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며, 참석자도 자체 교수요원을 비롯해 국·내외 해양분야 재난전문가 등으로 범위를 넓힌 것으로 전해졌다.

    안전처는 “한국해양대, 목포해양대, 해양수산연수원 등 국내 해양전문가들이 참석해 ‘연안 여객선 안전관리 법제에 관한 소고’ 등 10개의 주제를 가지고 발표와 토론을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국·내외 다양한 해양안전 전문가를 어렵게 초대해 개최하는 만큼, 수준높은 발표와 토론이 될 것”이라며 “해양재난·안전관리 지식을 강화하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미나에서는 ‘재난에 당한 사람들의 심리·형태 분석을 통한 재난대응(박세종·해양경비안전교육원)’, ‘해양구난기법 발전방안(최혁진·해양과학기술원)’, ‘USCG(美연안경비대)보조대 협력강화 방안(스미스 매튜·USCG)’, ‘해상보안청 해양재난 구조방안과 대응(곤도 요스케·日해상보안청) 등의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