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5개 지방해경안전본부와 17개 해경안전서 상황센터 상황팀장 대상
  • 국민안전처 해경안전본부가 전국 5개 지방해경안전본부와 17개 해경안전서 상황센터 상황팀장을 대상으로 소집교육을 가질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소집교육은 27일 시작해 다음달 3일과 4일. 3일간에 걸쳐 해경안전본부에서 진행되며, 대형 해상재난 발생 시 신속한 상황전파와 보고 등 상황요원의 역량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주요 교육 내용은 ▲해상재난 상황 발생시 상황처리 절차 ▲중국 어선단속 및 긴급피난 선박관리 방안 ▲과거 중요상황처리 관련 상호토론 등이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상황센터 역할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상황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도 청취할 것이라고 안전처는 전했다.

    이번 교육은 올해 정기발령으로 상황요원이 교체되면서, 최일선 현장에 있는 각 상황팀장의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홍익태 해경본부장은 “세월호 참사 이후 해경상황센터 기능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상황요원의 정예화로 모든 상황을 초기에 완벽 대응해야 할 것”이라면서 “항상 깨어있는 자세로 국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