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초 27일 직전에 들어올 것으로 예상됐던 배우 이민정이 지난 22일 밤 '극비 입국'한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

    이민정의 소속사 측은 "이민정이 지난 22일 밤 귀국했다"면서 "현재 휴식을 취하며 화장품 광고 촬영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전했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이달 중 광고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콘티 등 일부 계획이 수정됨에 따라 촬영 시기가 몇 주 연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민정보다 하루 앞서 귀국한 이병헌은 24일 오후 법원에 출두해 4시간 가량 증인신문을 받고 귀가했다.

    지난달 23일 미국 LA로 출국, 현지에서 남편과 합류한 이민정은, 이병헌과 함께 제과점에서 빵을 사는 모습이 목격되는 등 소소한 일상을 보내다 돌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민정은 오는 27일 열리는 패션 브랜드 포토월 행사에는 참석하지 않는다. 해당 브랜드 모델로 활동 중인 이민정은 이날 행사에 초대만 받았을 뿐, 참석을 확정지은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민정의 소속사 관계자는 "애당초 주최 측으로부터 '초대장'만 받아놓은 상태였다"며 "참석 여부를 결정하지도 않은 상황에서 일부 매체가 이민정씨의 참석을 기정사실화 하는 바람에 잘못된 소문이 퍼졌던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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