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북도서 사령부‥스파이크미사일 동원한 '해상사격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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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 당국은 21일 스파이크 미사일과 K-9 자주포 등 서북도서 해병대에 배치된 화기를 동원한 해상사격훈련을 실시한다.

    이와 관련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북한군이 서남전선군사령부 명의로 우리 군의 해상사격훈련 등을 비난한 것에 대해 "오늘(서북도서에서)하는 사격훈련은 연평도 포격 4주기와 상관이 없다"며 "그 사격훈련은 연평도 서북도서사령부에서 하는 정기적인 훈련"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대변인은 "북한은 '도발은 곧 스스로 자멸을 선택하는 돌이킬 수 없는 최악의 패착'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강력히 경고했다.

    서북도서사령부가 주관하는 해상사격훈련은 오후 3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연평도 포격 도발 당시 대응사격을 한 K-9 자주포를 비롯해 사거리 23∼36㎞인 구룡 다연장로켓과 해안포 등 백령도와 연평도 소재 해병부대에 배치된 화기가 동원되고 지난해 첫 배치된 북한의 해안포를 정밀 타격할 수 있는 스파이크 미사일도 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