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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일 분데스리가의 '손세이셔널' 손흥민(22·바이어 레버쿠젠)이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0경기 만에 데뷔골을 넣으며 올 시즌 '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손흥민은 2일(한국시간) 벤피카와의 챔피언스리그 C조 2차전 홈경기에서 팀의 2번째 골인 결승골을 넣으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챔피언스리그 10경기·633분 만의 첫 득점인 이날 골로 손흥민은 올 시즌 공식 10경기에 나서 6골을 기록 중이다.

    경기당 71.9분을 뛰면서 90분당 0.75골이라는 가공할 득점력을 선보이고 있다.

    레버쿠젠 입단 후 모두 53경기에 나와서 18골 7도움, 국가대표로는 2010년부터 A매치 30경기에 나와 7골을 넣었다.

    손흥민의 골 행진과 함께 레버쿠젠과 한국 축구대표팀도 함께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