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ICA, 볼리비아 언론인 일주일 간 초청해 연수 진행
  • ▲ KOICA 연수에 초청받은 볼리비아 언론인과 지도층 인사들. [사진: KOICA 제공]
    ▲ KOICA 연수에 초청받은 볼리비아 언론인과 지도층 인사들. [사진: KOICA 제공]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볼리비아 언론인들을 초청해 한국의 발전경험을 전해주고 있다.

    KOICA는 지난 14일부터 오는 20일까지 경기 성남시 수정구에 있는 KOICA 본부에서
    볼리비아 언론인들을 초청해 한국의 발전경험을 공유하고 이들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연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볼리비아 언론인 연수에서 KOICA는
    우리나라가 60년 사이에 급격히 발전할 수 있었던 계기와 그 후의 발전상,
    우리나라가 이들을 도울 수 있는 측면이 무엇인가 등을 설명한다.

    이 가운데서도 개발정책의 역사, 새마을 운동, 한국 언론 발전사에 대해 설명하고
    한국 정부가 공적개발원조(ODA)를 통해 어떻게 볼리비아를 도울 수 있는지,
    한국 언론이 볼리비아 발전에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를 집중 설명할 예정이라고 한다.

    KOICA는 볼리비아 언론인들에게 연수 기간 동안
    국가기간통신사업자인 연합뉴스, 인천 송도 국제도시, 영남대 새마을운동 대학원,
    포스코, SK에너지, CJ E&M센터 등
    한국의 발전상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기관을 견학하는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KOICA가 실시하는 이번 연수에는
    볼리비아 주요 일간지 대표, 편집국장, 정부부처의 언론담당 국장,
    은행의 언론 및 대관업무 담당자, 자치주 의원 등이 초청받았다고 한다. 

    KOICA 측은 볼리비아 언론인과 사회 지도층들이 이번 연수를 통해
    한국의 개발 경험 등을 배우고 자국 내에 확산시켜
    한국과 볼리비아 간의 우호 관계 형성에 상당한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