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기 수지 키스신

    이승기와 수지가 애틋한 키스신을 선보였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서>에서 최강치(이승기)와 담여울(수지)이 그동안의 마음고생을 씻어버리듯 감미로운 2단 키스를 나눠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간 강치와 여울은 서로에 대한 신뢰를 통해 사랑의 감정을 서서히 확인해왔다. 그런 가운데 번번이 실패했던 두 사람의 첫 입맞춤이 이뤄지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이날 최강치는 갑자기 사라진 여울을 찾아나섰고, 강치는 여울을 납치한 것이 구월령(최진혁)이라고 생각하고 그에게 달려갔다. 하지만 실제로 여울을 납치한 것은 조관웅(이성재)의 자색부대 짓이었다.

    자색부대로부터 목숨을 잃을 위기에 처한 여울을 구해준 구월령은 최강치가 등장하자 갑자기 여울의 목을 조이며 위협했다. 이에 강치는 “여울이에게서 물러나라. 여울이는 내 사람이다. 내 사람에게 손대지 마라. 내 아버지라며!”라며 구월령을 막았고, 구월령은 멈칫했다.

    구월령이 사라지자 최강치는 “널 잃을까 너무 무서웠다. 넌 내게 가장 소중한 사람이다. 네가 없으면 난 의미가 없다”고 마음속으로 말한 후 여울에게 입을 맞췄다. 긴 입맞춤 끝에 서로를 마주 본 두 사람은 또 한 번 곧 키스 장면을 연출하며 2단 키스를 완성했다.

    (이승기 수지 키스신, 사진=MBC 월화드라마 구가의서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