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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논란의 주인공인 고토 마키.[사진: 일본 웹 검색]
일본의 인기 아이돌 출신인 고토 마키가 조만간 AV(Adult Video, 포르노)에 출연한다는 소식으로 한일 양국 인터넷이 뜨겁다. 하지만 고토 마키가 진짜 AV에 출연하기로 했는가에 대해서는 진위여부가 밝혀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비슷한 사례가 과거에도 있었다는 점이다. 2010년 일본의 인기 아이돌 그룹 AK48의 멤버였던 나카니시 리나(中西里菜·야마구치 리코)가 그의 언니와 함께 AV 배우로 데뷔했다.
이들은 대형 AV업체로부터 8편에 출연하는 조건으로 8천만 엔(한화 약 11억 원)을 받기로 했었다고 한다. 이들 자매는 동시에 한 작품에 출연하는 등의 파격으로 팬들을 실망시켰다.
나카니시 리나 자매가 AV에 출연하게 된 건 부모의 사업 실패로 인한 빚 때문이었다고 일본 언론들이 전한 바 있다. 특히 리나는 자살시도를 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이들은 AV업계에서 은퇴한 뒤 조용한 생활을 하고 있다. 국내 연예계와는 달리 연예인이 소속사로부터 월급을 받는 시스템에서 AV출연 결정으로 보이코트를 당한 뒤라 재기는 불가능할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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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KB48 멤버였다가 가족사 때문에 자매가 동시에 AV에 출연했던 야마구치 리코[사진: 일본 웹 검색]
고토 마키는 이들보다 더 불우한 환경에서 지내왔다. 부모는 모두 사망했고, 동생은 강도상해죄로 구속수감돼 본인까지 함께 논란의 대상이 된 적이 있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고토 마키도 나카니시 리나 자매의 전철을 밟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2편의 AV출연에 8천만 엔(한화 약 11억 원)을 받기로 한 건 나쁘지 않은 조건이라고 말하는 이들까지 나오고 있다.
하지만 고토 마키의 소속사 측에서는 여전히 AV 출연 사실을 부정하고 있다. 어쨌거나 한일 양국에서 그의 AV출연은 또 한 번의 논란거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