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조인성과 송혜교가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 출연을 확정지었다.
     

    최근 KBS 측 관계자는 "노희경 작가가 쓰고 있는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 조인성과 송혜교가 출연을 최종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여러 배우들이 노 작가의 작품에 물망에 올랐지만 최종적으로는 조인성과 송혜교가 호흡을 맞추게 됐다. 송혜교는 이번 작품을 통해 김규태 PD와 노희경 작가와 두 번째 호흡을 맞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직 KBS에서 공식적으로 편성된게 아니다. 편성에 관련해선 회의를 해야 하는데 아직 회의에 올리지도 않았고 검토중이다"라며 "조인성과 송혜교가 캐스팅은 된 상태이지만 KBS 편성에 대해선 논의하는 과정 중에 있다"고 현재 상황을 전했다.

    이로써 조인성은 지난 2005년 SBS '봄날' 이후 7년 만에 안방극장을 찾게 됐다. 지난해 전역 후 영화 '권법'으로 복귀를 알렸지만 이번 드라마가 실질적인 복귀작이 될 전망.

    송혜교도 4년만에 '그 겨울, 바람이 분다'로 시청자와 만나게 됐다. 노희경 작가와 김규태 PD의 아름다운 영상미 속에서 그의 매력이 한층 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조인성 송혜교 '바람이 분다' 출연 확정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조인성 기다렸어요", "노희경 작가 기대하고있습니다~조인성짱", "송혜교 또 조인성이랑 사귀는거 아니야?", "조인성 진짜 오랜만에 복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는 노희경 작가와 김규태 PD의 작품으로 일본 드라마 '사랑따윈 필요없어, 여름'을 리메이크했다.

    [사진 출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