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배우 하정우ⓒ정상윤기자
    ▲ 배우 하정우ⓒ정상윤기자

    배우 하정우가 한국의 현대미술을 알리는 '코리안 아티스트 프로젝트(Korean Artist Project, 이하 KAP)' 홍보대사로 위촉됐다고 이 행사를 주관하는 사단법인 한국사립미술관협회가 8일 밝혔다.

    그간 배우 활동 중에도 개인전을 열고 국제아트페어에 참가하는 등 미술에 대한 애정을 보여온 하정우는 이번 프로젝트의 취지에 크게 공감해 동참하게 됐다고 한국사립미술관협회 측은 전했다.

    하정우는 영화 '용서받지 못한 자', '비스티 보이즈', '추격자', '멋진 하루', '국가 대표', '황해'에 이르기까지 인디와 메인스티림을 넘나들며 뚜렷한 개성으로 자신만의 발자취를 만든 배우다. 얼마전 세 번째 전시회까지 성공리에 마친 그는 100여 점의 작품을 완성했다.

    한국 현대미술의 거장 김흥수 화백은 하정우의 그림을 보고 극찬을 남긴 바 있다.

    "실제 정규 교육을 받은 작가 못지않게 뛰어난 재능과 표현력을 가졌다"

  • ▲ 하정우 에세이 '하정우, 느낌있다'ⓒ문학동네제공
    ▲ 하정우 에세이 '하정우, 느낌있다'ⓒ문학동네제공

    '코리안 아티스트 프로젝트(Korean Artist Project, 이하 KAP)' 홍보대사로 위촉된 하정우는 이달 한 달 동안 KAP와 함께 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KAP 웹사이트에서 회원들이 작가들의 가상전시를 관람한 후 남긴 감상평 중 우수작을 선정해 하정우의 친필 사인이 담긴 에세이 '하정우, 느낌 있다'와 '인생, 그림 앞에 서다(사비나미술관장 이명옥 저)'를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