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계열사 거느린 락산그룹 박성관 회장김희선 시댁, 드라마에 나오는 로얄패밀리?
  • 락산그룹? 대체 어떤 곳이길래‥

    미녀스타 김희선이 방송 중 시아버지의 능력(?)에 대해 언급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4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 출연한 김희선은 "남편이 능력자로 알려졌다"는 리포터 김생민의 말에 "나도 인터넷으로 보고 알게 됐다. 시아버지가 능력자이지 솔직히 남편은…"이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 직후 네티즌들은 김희선이 밝힌 '능력자 시아버지'의 존재에 대해 뜨거운 관심을 보이는 분위기.

    다수의 네티즌들은 "락산그룹 회장이라고만 알려졌는데, 그 이상은 알지 못하겠다"며 김희선의 시댁이 지닌 '재력'이 대체 어느 정도인지를 궁금해 하는 눈치다.

  • 사실 김희선의 '시댁', 로얄패밀리에 대한 각종 정보는 지난 2007년 김희선-박주영 부부가 결혼할 당시 이미 언론에 공개된 바 있다.

    락산그룹은 정식으로 등록된 그룹명은 아니며 건축시행사 락산하우징과 연예기획사 락산엔테프라이즈 등 다수의 계열사를 거느린 회사를 통칭하는 말이다.

    락산의 계열사들을 구체적으로 소개하면 ▲건설사업관리, 종합관리 부분인 락산하우징(주)과 ▲건축자재 유통, 무역업을 주력으로 하는 락산데코스톤(주) ▲이벤트, 광고기획, 연예기획분야 서비스를 제공하는 락산엔터프라이즈(주) ▲경영컨설팅, 금융, 법무, 행정 컨설팅을 맡고 있는 락산 비즈펌(주) ▲먹거리 산업을 취급하는 락산F&B 등으로 구분된다.

    매출 규모는 그룹 주력사인 락산하우징과 락산엔터프라이즈가 도합, 연간 150억원대의 매출을 올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룹 회장에는 김희선의 시아버지 박성관씨가 등재돼 있으나, 실질적인 경영은 김희선 남편의 형인 박도영씨가 맡고 있다.

    2007년 김희선과 화촉을 밝힌 박주영씨는 락산그룹 박성관 회장의 차남이자, 대표이사인 박도영씨의 동생으로, 한양대 법대를 나와 현재 서울 강남 압구정동에서 미용관련 에스테틱 전문숍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