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축구선수 출신..훈남 아들 공개 화제
  • 개그맨 김한국이 훈남 아들을 공개했다.

    김한국은 지난 14일 방송된 MBN ‘충무로 와글와글’에서 전직 축구선수 훈남 아들 김환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김한국의 아들 김환은 훤칠한 키에 수려한 외모로 출연진들의 시선을 끌었다. 올해 25세인 김환은 전직 축구선수 출신으로, 다부진 체격과 우월한 기럭지를 자랑했다.

    MC 김지선은 김환 군을 보고 “어릴 때도 말을 잘 하고 귀여웠다”고 반가워 했고, 김환은 “어릴 때부터 김지선을 고모처럼 대하며 컸다”고 밝혔다.

    김한국은 "아들과 15년 동안 서로 단 한 마디도 대화를 하지 않았다"고 밝혀 MC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김환은 아버지 김한국과 문자를 주고 받은 지 5년이 넘었다며 "아버지와 이야기하려면 어머니를 통해 소통한다"고 어색한 사이임을 인정하기도.

    또한 이들은 소통을 위해 손을 잡고 대화하는 '그랬구나' 게임에 서로의 눈을 바라보는 순간에도 어색함이 묻어나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이에 김한국과 김환은 "서로 사랑하는 마음은 가득하나 말로 표현해 본 적은 없다"며 난생 처음으로 "사랑해"라고 말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