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방신기 영웅재중과 빅뱅의 TOP-승리 주연의 영화가 일본 전국 개봉을 확정지었다.

    12일 일본 시네마오늘은 “한일 공동 프로젝트 ‘텔레시네마 7’의 작품으로 인기그룹 동방신기와 빅뱅의 주연작이 극장에서 공개된다”고 전했다.
     

  • ▲ 영웅재중-한효주 주연의 영화 '천국의 우편배달부' ⓒ 뉴데일리
    ▲ 영웅재중-한효주 주연의 영화 '천국의 우편배달부' ⓒ 뉴데일리

    ‘텔레시네마’는 일본의 영화와 한국의 TV가 힘들 모아 만들어진 작품으로 일본 방송 작가 협회에서 발안됐으며, 국경을 넘어 함께 감동을 공유할 수 있는 작품을 목표로 하는 한일 공동 제작 프로젝트다.

    동방신기 영웅재중 주연의 '천국의 우편배달부'를 포함해 총 7작품이 공개되는 이번 ‘텔레시네마 7’은 일본 드라마 '롱 베케이션'으로 알려진 키타가와 에리코와 '하얀 거탑'의 극작가 이노우에 유미코 등이 각본으로 참여해 한국은 물론 일본에서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천국의 우편배달부'는 일본 드라마 히트메이커인 키타가와 에리코의 각본을 영상화한 판타지 작품으로 첫 주연을 맡은 영웅재중이 천국에 있는 사람들에게 보내진 편지 배달부 역을 맡아 최고의 화제작으로 꼽히고 있다.

    또 지난해 레코드 대상으로 최우수 신인상을 거머쥔 빅뱅 역시 '19'로 TOP과 승리가 주연을 맡았다. ‘19’는 일본 드라마 '하얀 거탑'의 각본을 맡은 이노우에 유미코가 어느 소녀의 죽음을 중심으로 용의자로 여겨진 19세 소년 소녀의 도주극을 그린 서스펜스 작품으로 TOP은 소녀가 죽은 마지막 날에 함께 있던 대학생 정훈, 승리는 넷 카페에서 몰래 그녀의 모습을 촬영한 소심한 재수생 민서를 연기한다.

    그 밖에도 일본 드라마 '러브 제너레이션' 극작가 오자키 마사야의 '트라이앵글(Triangle)'과 '파견의 품격' 나카소노 미호의 '자갈의 꿈(A dream Comes True)', '두 명의 아이' 오오이시 시즈카의 '얼굴과 마음과 사랑의 관계',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오카다 요시카즈의 '낙원(Paradise)', 드라마 '고쿠센' 요코타 리에의 '결혼식의 다음에(After the Banquet)가 상영된다.

    ‘텔레시네마 7’ 5월 29일 일본 전국에서 개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