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홍준표·한동훈·이철우 B조서 격돌 … 국민의힘 토론회 조 편성 확정

국민의힘이 1차 경선에 진출한 8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토론회 조 추첨을 진행했다.

국민의힘은 17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미디어데이를 열고 경선 후보자 8명을 대상으로 조 추첨을 완료했다.

추첨 결과 A조(청년미래)는 김문수·안철수·양향자·유정복 후보, B조(사회통합)는 나경원·이철우·한동훈·홍준표 예비후보로 편성됐다.

이날 추첨은 후보자들이 당사에 도착한 순서대로 조와 번호를 골랐다. 순서대로 안철수, 김문수, 유정복, 이철우, 나경원, 양향자, 한동훈, 홍준표 후보 순으로 도착했다.

예비후보들은 당헌·당규, 당론 결정 사항을 준수하겠다는 서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 촬영을 진행했다.

조 편성을 마친 후보자들은 오는 18일 후보자 비전 대회에 참석한다. 이후 19~20일 양일 간 자신이 속한 조에 따라 토론회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