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 열린 세이브코리아 국가비상기도회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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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코리아는 15일 광주 금남로에서 대규모 탄핵 반대 집회를 열 예정이다. 이번 광주 집회에는 한국사 일타강사인 전한길 씨가 연사로 나선다. (충남 천안=서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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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연설문 전문이다.-우리 모두 자유의 파도가 되어 나아갑시다-오직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충청과전국에서 모인 애국 시민 여러분!저는 오늘 한 정치인의 참회록을 고백하고자이 자리에 섰습니다.삭풍이 몰아치는 눈보라 속에 얼마나 고생이 많으십니까?이 뜨거운 함성 속에“왜 여당 국회의원의 목소리는 안 들리냐” 며얼마나 분통해 하셨습니까?정치인 강승규의 참회록을 한 줄로 요약해봅니다.-국민들을 이 추운 광장으로 내몬 반자유 사태의최대 주범은 지금의 정치요,저를 포함한 300명의 국회의원들입니다.국민의힘도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윤동주 시인의 참회록을 소환해 봅니다.일제치하에 강렬히 저항하지 못하던 그 자신을“밤마다 손바닥, 발바닥으로 거울을 닦으며” 괴로워 했습니다.저 자신의 자화상입니다.자유의 거대한 파도와도 같은 대국민행동을 지켜보며밤마다 온 몸을 뒤트는 고통을 감내해야 했습니다.그러나 이곳에 모이신 애국시민들은 달랐습니다.광화문, 여의도, 부산, 대구에서 거대한 함성으로 참회의 거울을 깨트렸습니다.행동하는 ‘국민의 거울’로 대한민국을 일깨우고 있습니다.저는 윤석열 대통령의 초대 시민사회수석으로1년 7개월을 보좌했습니다.그 누구보다도 자유민주주의를 향한 윤석열 대통령의확고한 신념과 국정철학을 온 몸으로 느꼈습니다.지난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담화를 지켜보며,저 역시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 느낌이었습니다.자유민주주의가 무너지고 있는 것을 이렇게까지심각하게 고민하셨구나.나는 어떻게 해야지?그래도 이 방법밖에 없으셨을까?만감이 교차했습니다.윤석열 정부에 대한 저의 이같은 참회록은곧 산산조각 났습니다.이재명과 민주당,그리고 우리 사회 구석 구석에 암약하고 있던 좌파들의악랄한 ‘용산 습격사건’은 법의 가면을 쓰고대한민국의 법치를 무너트렸습니다.민주주의란 이름으로 자유민주주의를 짓밟았습니다.권한 없는 법원이 체포영장을 발부합니다.수사권 없는 공수처가 수천명의 경찰을 동원해 현직 대통령을 체포합니다.국민들은 대한민국 헌정질서가 무너지는 것을분노하며, 울먹이며 지켜볼 수밖에 없었습니다.애국시민 여러분,이것이야말로 대한민국이 좌파강점기에 접어드는 모습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분명해졌습니다.충청 애국시민의 함성, 분노한 청년의 절규,‘이게 나라냐’를 넘어 ‘나라를 바로 세워야 한다’는국민의 준엄한 명령은 세 가지로 요약됩니다.첫째, 윤석열 대통령은 구치소에서 당장 석방되어야 합니다.공수처의 내란죄 수사,서부지법의 대통령 체포 영장 발부,검찰의 구속 기소는위헌과 위법의 부당한 조치들로 점철돼 있습니다.충청인의 자존심, 유창종 전 검사장은“선배 검사로서 실망과 부끄러움을 금할 길이 없다”고 고백합니다.“당장은 당혹스럽지만 깨우친 국민까지 자포자기하면 안된다”고 여러분을 응원하셨습니다.저도 유창종 전 검사장님과 뜻을 같이 합니다.여기 모이신 국민 여러분의 함성이우리 대통령을 불법 구금 상태에서 구해낼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둘째,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은공정성을 회복해야 합니다.더 나아가 기각되는 것이 마땅합니다.비상계엄은 대통령이 적법하게 행사할 수 있는 헌법상 권한입니다.민주당의 총 29차례 탄핵소추는누구를 위한 국정 발목잡기 입니까?주요 국책사업을 마비시키는 국회의 일방 예산 처리,권력 기관에 대한 활동 예산 삭감은 또 어떻습니까?대통령실 특활비/특경비 ‘빵’원,검찰 특활비/특경비 ‘빵’원,감사원 특활비/특경비 ‘빵’원,감사원장, 서울중앙지검장 탄핵.이런 작태들, 상습적인 헌정질서 파괴 행위 아닙니까?대한민국의 명운이 헌법재판소에 달려 있습니다.그런데 이 헌법재판소 또한 국민들의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습니다.헌법재판소,국정 대혼란을 야기하는 야당의 탄핵 열차를 방치했습니다.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국회의 편법 탄핵소추를 묵인하다가‘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격으로 뒤늦게 심리를 시작합니다.이제 국민은 그 이유를 알기 시작했습니다.이재명과의 친분이 발각된 문형배,법원 내 사조직인 우리법/인권법 소속 인사가 포함된 헌재는이미 기울어진 운동장입니다.최근 재판과정에서 어거지 ’탄핵공작’의 조서가 거짓으로 드러났는데도이를 탄핵 재판의 증거로 채택한답니다.’좌파무죄 우파유죄’가 이들이 꿈꾸는 사법적 이상이기 때문입니다.그러나 우리 국민이 헌재를 지켜보고 있습니다.이제 무너진 대한민국의 헌정질서를 바로 세워야 합니다.헌법에 보장된 대통령의 권한과,한 국민 윤석열의 방어권을 보장해야 합니다.어제 국가인권위원회도헌재가 윤 대통령의 방어권을 철저히 보장할 것,형사소송에 준하는 엄격한 증거조사 등 적법절차를 준수할 것,충실하게 심리할 것 등을 권고했습니다.이제 분명한 것은헌법재판소의 신뢰 회복이 대한민국을 바로세우는 첫 걸음입니다.셋째,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는 계속되어야 합니다.우리는 지난 3년간자유민주주의에 대한 윤 대통령의 확고한 철학을 보았습니다.대한민국을 번영으로 이끌어왔고,앞으로도 지켜갈 자유민주주의입니다.윤 대통령은 反자유세력으로부터이를 지키기 위해 살신성인의 자세로 나선 것입니다.그렇다면 이재명이 꿈꾸는 나라는 어떻겠습니까?가짜, 위선, 거짓, 위장, 가면…뭐 이런 ‘가짜들의 행진’ 아니겠습니까?그렇습니다.우리는 우리 청년들이 어떤 대한민국에서 살지,우리 자식세대가 어떤 나라에서 꿈꿀지를 결정짓는 대격랑을 겪고 있습니다.그리고 저는 확신 합니다.이 거센파도가 지나고 나면대한민국은 더욱 위대한 자유민주주의 선봉국으로 거듭날 것입니다.그 확신의 징표는 이곳에 모이신 여러분입니다.박정희 대통령은분단 대한민국이 ‘자유의 방파제’를 넘어세계 자유의 첨병인 ‘자유의 파도’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여러분이 그 파도입니다.여기 이 자리에 모인 선배세대,제 친구 세대,그리고 후배세대인 2030 여러분!우리는 각각 산업화, 민주화 그리고 세계화된 시민을 대표합니다.이 현장이야 말로 자유대한민국의 중심 입니다.우리의 울분! 열망! 충절을 모아 이 난국을 헤쳐나갑시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