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소영 행동하는자유시민 상임대표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대장동 게이트 특검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 다음은 성명서 전문이다.

     
    우리는 대장동 게이트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유동규가 구속되는 것을 봤습니다. 집권여당의 정치권력의 횡포는 이미 도를 넘어섰습니다.

    초대형 비리사건의 연루된 사람이 대한민국 집권여당의 유력 대선주자라는 것도 상식을 벗어난 일이며, 더 이상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대한민국 집권여당 대통령 후보로 인정할 수 없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예비후보가 대장동 게이트를 알았다면 유력한 공범이자, 악성 범죄자이며 과연 대장동 의혹사건을 몰랐다면 그 자체로 무능한 성남시장이자 경기도지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장동게이트는 정치인 한 명의 비리와 무능함이 국민들에게 얼마나 큰 피해로 이어지는지 알 수 있는 경악스러운 사건입니다.

    여야를 막론하고 대장동게이트 의혹은 반드시 해소되어야 하며, 유력 대선주자 이재명 지사도 93만 성남시민과 1300만 경기도민의 특검요구를 즉각 수용하여야 합니다.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나선 자라면, 전국의 시민들이 유력 대선주자가 연루된 대장동 게이트 의혹이 밝혀야 한다며 외치는 목소리를 가슴 깊게 새겨듣고 스스로 의혹 해결에 나서야 한다는 점을 인지하길 바랍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미 정책실패와 거짓말로 국민들에게 믿음을 잃었습니다. 대장동게이트 의혹을 무마하고자 하는 그 썩은내 나는 입을 닫고 특검을 즉각 수용하십시오.

    이재명 예비후보의 기본주택 공약은 결국 대장동 비리주택이며, 대장동 게이트는 시작에 불과합니다. 이재명 경기지사가 대통령이 된다면 제2, 제3의 대장동 비리가 발생할 것입니다.

    자신의 선거를 도운 사람이라며 금싸라기 땅에 특혜를 줬다면, 어떻게 대통령 후보로서 부동산 정책을 말하고, 주택공급 공약을 논할 수 있겠습니까?

    우리는 알고 싶습니다. 전과 4범도 모자라 대장동게이트의 몸통이라는 것이 드러나고 있는 이 시점에서 대통령이 된다면 과연 깨끗하고 올바른 국정운영을 할 수 있겠습니까?

    대장동게이트는 7천억이라는 천문학적인 혈세를 특혜를 등에 엎고 먹튀한 전대미문의 비리사건입니다.

    대장동의 몸통! 이재명 후보가 스스로 밝히십시오! 전대미문의 대형 비리사건의 대장은 누구입니까!

    이재명 경기지사와 더불어민주당은 1300만 경기도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시민들의 특검요구를 즉각 수용하십시오!

    5000만 국민이 지켜보고 있습니다. 대통령이 되고 싶다면 대장동 게이트 의혹을 이재명 스스로 명명백백하게 밝혀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주십시오!

    2021.10.07.

    행동하는자유시민

    상임대표 박 소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