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남부지방, 강한 비·바람 몰아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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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상청
    2일인 오늘 9월의 첫 시작과 함께 가을장마가 찾아왔다. 오늘은 제주와 남부지방에 비가 내리겠고, 내일은 충청지역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한반도는 북쪽의 차갑고 건조한 북태평양 고기압과 남서쪽에서 들어오는 따뜻하고 습한 공기의 힘겨루기로 인해 정체전선 영향을 받겠다. 현재 전선은 제주 남쪽 해상에 위치해있다.

    이 정체전선은 점차 북상하면서 제주에는 호우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시간당 10mm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내일까지 남해안에는 120mm 이상, 전남과 경남, 제주에는 30에서 80mm의 비가 내리겠다.

    이밖의 지역은 구름이 많고 바람이 불겠다. 현재 기온은 서울 19.6도 등으로 대부분 지역이 20도를 밑돌고 있다. 한낮 중부지방은 서울 30도, 춘천 29도, 대전 27도로 다소 덥겠고 남부지방은 25도 안팎으로 선선하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22도 △춘천 18도 △강릉 21도 △대전 20도 △대구 21도 △부산 21도 △전주 20도 △광주 20도 △제주 23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8도 △춘천 28도 △강릉 28도 △대전 24도 △대구 24도 △부산 24도 △전주 25도 △광주 24도 △제주 27도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