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최고기온 25~30도…다소 선선한 날씨 이어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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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상청
    29일인 오늘 전국에 구름이 많고 낮부터는 중부지방·제주도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10시 기준 남해상으로 계속해서 강한 비구름대가 지나가고 있다. 제주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고 시간당 20mm씩 쏟아지고 있다. 북쪽에서도 찬 공기가 들어오면서 북한 개성 부근에 강한 비구름이 생성되고 있다.

    이 비구름은 차츰 경기 북부지역부터 영향을 미치다가 오전 중 서울 등 중서부지역까지 비를 뿌리겠다. 낮동안에는 중부 대부분에, 저녁에는 일부 남부로 비구름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강수량은 △제주도 30~80㎜(많은 곳 120㎜ 이상) △경기 북부, 강원 영서북부 20~60㎜ △서울, 경기 남부, 강원 영서남부, 충청도, 전북, 서해 5도 10~40㎜ △강원 영동, 경북 내륙, 남해안 5~20㎜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23도 △춘천 21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2도 △부산 23도 △전주 21도 △광주 22도 △제주 23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7도 △춘천 28도 △강릉 30도 △대전 28도 △대구 28도 △부산 25도 △전주 28도 △광주 28도 △제주 26도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