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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스트씨어터 전경.ⓒ고스트컴퍼니
"건강한 문화 콘텐츠를 개발하고 관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아지트로 만들고 싶다."뮤지컬 '오디션', '6시퇴근' 등을 제작한 고스트컴퍼니가 다소니씨어터를 고스트씨어터로 명칭 변경하고 직접 운영에 나선다.지난 10일 개관한 고스트씨어터(대표 유환웅)는 총 2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다. 관객에게 공연에 대한 더 많은 정보와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극장 곳곳에 게시판을 신설하고, 화장실을 비롯한 시설물을 보수하는 등 편리성을 높였다.고스트씨어터의 개관작은 2013년 창작산실 창작뮤지컬 우수작품에 선정된 뮤지컬 '정글라이프'다. 갓 사회에 발을 내딛은 신입사원 피동희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정글 같은 빌딩 속에서 치열하게 살아가는 이 시대 직장인들의 삶을 리얼하게 담아낸다.유환웅 고스트씨어터 대표는 "첫 작품은 대관공연이다. '정글라이프' 이후 고스트컴퍼니의 신작이 무대에 올라갈 예정이다"며 "연극, 뮤지컬뿐 아니라 소극장 문화를 즐기는 관객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