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오픈 더 돈화문' 포스터.ⓒ서울돈화문국악당
    ▲ '오픈 더 돈화문' 포스터.ⓒ서울돈화문국악당
    국악을 음반으로 남기는 기록의 가치를 관객과 나눈다.

    서울돈화문국악당(예술감독 강은일)이 오는 22일부터 9월 9일까지 '오픈 더 돈화문'을 개최한다.

    '오픈 더 돈화문'은 국악전문 음반사 악당이반, 레이블 소설과 협력해 진행한다. 음반제작과정과 음원 유통환경의 변화 등 디지털미디어 시대에 따라 변화하는 국악의 대중화 방법에 대해 모색하고 소리를 기록으로 남기는 의미를 알리는 시간이다.

    이번 공연은 각 음반사에서 음반·음원을 발매한 국악인들의 음악을 직접 무대에서 들어보고 음반사 대표, 아티스트들과 함께 음반제작기,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함께 나눌 수 있는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열린다.

    8월 22~25일 첫 주 4일간은 가야금연주자 추정현, 타악그룹 groove&, 해금연주자 김보미, 대금연주자 신희재의 무대가 이어지며 악당이반 김영일·최지원 대표가 토크 게스트로 참여한다.

    9월 6~9일에는 월드뮤직트리오 상생, 경기민요소리꾼 김세윤, 아쟁연주자 정선겸‧대금연주자 김영산, 서도민요소리꾼 김무빈·소리꾼 정윤형의 무대가 펼쳐진다. 레이블 소설의 설현주 대표가 게스트로 출연해 국악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강은일 서울돈화문국악당 예술감독은 "이번 '오픈 더 돈화문'을 시작으로 국악을 알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단체들과 앞으로도 다양한 방향으로 협력하겠다"며 공연 기획 취지를 설명했다.

    한복·개화기 의상을 입고 공연장을 방문하면 5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날 수 있으며, 재관람 40%, 서울시 제로페이 30% 등 다양한 할인혜택이 준비돼 있다.